【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 (사)한국잡지협회와 잡지 산업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 잡지 산업 진흥 인프라 구축 등 4대 과제 16개 세부사업 추진 예정
침체된 잡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사)한국잡지협회(회장 이창의)가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는 지난 4월 7일 프레스센터에서 ‘잡지 산업 진흥 5개년 계획(2012~2016)’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잡지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화부 박선규 제2차관, 잡지협회 이창의 회장 등 10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했다.
문화부는 잡지 산업을 위해 2016년까지 총 43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5개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지원액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잡지 산업 진흥 5개년 계획에는 ‘잡지 산업 진흥을 통한 창조 문화 사회 구현’을 목표로 4대 과제 16개 세부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4대 과제는 ▲잡지 산업 진흥 인프라 구축 ▲잡지 콘텐츠 품질 제고 및 디지털화 지원 ▲ 유통 구조 개선 및 독자 저변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이번 잡지 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의 수립은 잡지협회가 잡지 진흥법 제정 기초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많은 전문가의 기초자료 조사,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국회 발의로 제정된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잡지협회는 지난해 11월 잡지인들과 학계·언론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잡지 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