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김옥경 자연요리연구가 】
꿀맛 나는~ 튀긴 사과 샐러드
우리 집 식탁에서는 언제나 과일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과일이 건강에 좋기 때문이지요. 매일 과일 메뉴를 연구하다 보니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는데, 튀긴 사과 샐러드도 그중 하나입니다. 사과는 굽거나 튀기면 꿀맛이 된답니다.
재료】사과 1개(200g), 양상추 3~4장(30g), 치커리 6~7장(30g), 방울토마토 3개, 애플민트 약간, 우리통밀가루 3큰술, 전분가루 3큰술, 시나몬파우더 조금, 튀김용 기름 적당량
① 사과는 중앙에 홈을 파서 웨지 모양으로 껍질째 자른다.
② 분량의 우리통밀가루와 전분가루를 섞어 사과에 고루 묻힌다.
③ 기름을 끓인 팬에 ②의 사과를 넣어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 망에 올려 기름을 뺀다.
④ 방울토마토는 반 자르고, 양상추와 치커리는 3~4cm 길이로 썬다. 허브는 씻어서 레몬사과드레싱과 함께 낸다.
★ *레몬사과드레싱은… 사과는 껍질을 깎아 잘게 다져서 레몬즙과 섞는다. 마지막에 아가베시럽을 넣고 한 번 더 섞는다.
* 레몬 사과 드레싱 : 사과 40g+아가베시럽 2큰술+레몬즙 1큰술
형형색색 향산화제~ 마 적양배추 샐러드
적양배추와 마, 핑크볼을 층으로 쌓듯이 올려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붓고 버무려 먹는 샐러드예요. 색색의 컬러 매치가 돋보여 식탁이 환하게 살아납니다.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잣가루를 추가해도 좋아요.
재료】마 200g, 적양배추 4~5장(130g), 핑크볼 1과1/2줌(30g), 김밥용 김 약간
① 위생장갑을 끼고 필러를 이용해 마의 껍질을 벗긴다.
② 위생장갑을 끼고 마를 4~5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③ 적양배추는 마와 같은 크기로 곱게 채 썬다. 김밥용 김도 같은 모양으로 조금 자른다.
④ 분량의 핑크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접시에 적양배추를 올리고 마와 핑크볼, 김을 순서대로 올린다. 갈릭 마요네즈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 갈릭 마요네즈 드레싱은… 잎채소와 잘 어울리는 드레싱으로 고소한 맛을 더 내고 싶다면 캐슈너트 대신 잣을 사용한다. 재료를 한데 섞어 믹스한다.
* 갈릭 마요네즈 드레싱: 캐슈너트 1컵+다진 양파 4큰술+꿀 2큰술+올리브유 2큰술+물 2큰술+레몬즙 2큰술+다진 마늘 1/2큰술+소금 약간
김옥경 자연요리연구가는
직장암에 걸린 남편의 병 치료를 위해 자연식 요리를 시작했던 사람이다. 남편이 암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암 환자를 치료하는 자연식 레시피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경북 영덕에서 자연생활교육원을 운영하며 암을 이기는 항암요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출처: <밥 대신 자연식 샐러드> (수작걸다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