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문위원
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의 건강제안
유전을 통해 타고난 요인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생활습관을 통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있다.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노화를 늦춰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해나가도록 하자.
첫째, 건강하게 먹자.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복합 당류와 섬유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싱겁게 먹고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정 열량을 섭취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일상생활 중 신체활동량을 늘린다.
꼭 헬스클럽에 가야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손뼉을 치는 것도 몸을 쓰는 운동이다.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 평소 골고루 몸을 쓰는 생활을 하자.
셋째, 담배를 끊고 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 가지라도 하고 싶다면 그 첫째로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그야말로 비싼 돈 들여 생명을 스스로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다.
넷째, 단골의사를 정해 정기적으로 병의원을 방문하고 정기건강검진을 받는다.
아울러 생애주기별로 권고되는 예방접종도 꼭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섯째,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친교모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한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고, 젊게 사는 비결임을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