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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의 건강제안] “마흔이 넘었다면 자기 건강에 책임져야 합니다!”

2016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축복호

【건강다이제스트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

2016년에는 ‘나에게 꼭 필요한 건강생활습관 한 가지’만 정해서 꼭 실천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예를 들면 ‘야식 끊기’ ‘달콤한 간식 끊기’ ‘매일 하루 1시간 이상 걷기’ ‘근력운동하기, ‘담배 끊기’ ‘스트레스 받을 때 이완요법 실천하기’ 등 각자의 생활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한 가지를 정해서 매일 실천해보는 것입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After 40, Every Man Gets the Face He Deserves).”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환자분들의 건강검진 결과 상담을 하면서 “마흔이 넘으면 자기 건강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과식, 잦은 음주, 흡연 등은 마흔이 넘으면 검진 결과에 그대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지방간, 만성폐쇄성 폐질환, 심지어는 폐암 등 검진 결과에 적히는 대부분의 결과는 자기 습관의 결과입니다.

물론 습관을 고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습관 고치기보다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쉽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각자의 습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을 하나씩 정하여 매년 집중적으로 개선해나가면 1년 뒤, 5년 뒤, 10년 뒤 시간이 갈수록 그 누적된 효과는 일거양득 정도가 아니라 일거다득입니다.

2016년 새해에는 내 삶에서 가장 무거운 짐이 된다고 생각되는 습관 한 가지를 찾아서 집중적으로 개선할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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