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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기의 건강요리] 항암식품 최강자 버섯요리 4선

2015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행운호

【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식운동가 민형기 원장】

우리 몸은 살기 위해서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1억 내지 6천 억 개의 세포가 우리 몸에서 소멸되고 다시 태어납니다. 세포분열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세포는 반드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 에너지는 혈액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산소입니다. 혈액 속에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몸이 살아남기 위해 혈액 없이도 세포 분열을 하는 독종세포를 만드는 데 이것이 바로 암세포입니다.

이러한 암은 누구에게나 생기지만 혈액을 통해 산소와 좋은 영양소가 원활히 공급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새로 태어나는 세포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건강한 음식은 건강한 세포를 만들고 병든 음식은 암 같은 병든 세포를 만듭니다.

필자는 밥상에만 머물러 있는 음식에 대한 현재의 인식을 넘어 새롭게 음식에 대한 지평을 넓히자고 지면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음식을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첫째는 밥상 음식입니다. 이것은 가장 바탕이 되는 음식입니다. 둘째는 마음음식입니다. 우리가 늘 먹는 마음도 음식입니다. 셋째는 환경음식입니다. 매순간 코와 피부로 호흡하는 공기를 통해 먹는 환경도 음식입니다. 특히 나와 내 가족이 살고 있는 집안의 환경을 숲속처럼 신선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넷째는 효소음식입니다. 우리 몸의 생명활동을 주관하는 것은 수천 가지의 몸속 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각종 발효식품과 생으로 먹는 식품을 통해 음식처럼 섭취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열 음식입니다. 몸의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이 10배 증가합니다. 저체온의 현대인에게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 음식은 필수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번호에는 항암식품의 대표주자 버섯으로 별미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늘 상식해도 좋은 식품이므로 널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항암 별미식 버섯 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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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표고버섯·느타리버섯·황금팽이버섯·팽이버섯·새송이버섯 등 각 100g

1 버섯을 통째로 끓는 물에 넣고 3분 후에 건져 찬물에 헹군 후 먹기 좋게 자른다.

2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버섯은 익히지 않고 생버섯을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뿌리채소를 함께 얹어 먹는 것이 겨울철 최고의 항암식품이 됩니다.

날마다 먹으면 좋은 항종양 버섯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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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발아현미쌀 1컵, 느타리버섯· 팽이버섯·표고버섯·새송이버섯 각 50g

*양념장: 실파 2~3대, 홍고추1개, 간장 5큰술, 매실엑기스 1큰술, 들기름 1큰술, 고추1/2티스푼

1 발아현미는 4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2 버섯은 물에 씻고 물을 짜서 잘게 자른다.

3 전기 압력솥에 밥을 한다.

*표고버섯은 말려서 보관하면 영양성분도 증가하고 오래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버섯을 사용하여 활용하세요.

짭조름한 항암식 어린 표고버섯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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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갓이 작은 표고버섯 30개, 간장 11/2컵, 다시마 멸치 육수 4컵, 매실엑기스 1/3컵

1 표고버섯을 손질하여 물에 씻어 채반에 올려놓고 1일간 말린 다음
냄비에 담는다.

2 간장과 다시마 멸치 육수를 섞어 팔팔 끓인 다음 식혀서 표고버섯을 담은 냄비에 붓고 2시간 정도 기다린다.

3 매실엑기스를 붓고 상온에서 1일간 숙성시킨다.

*입맛이 없을 때 별미식으로 먹으면 훌륭한 항암식사가 됩니다.

고소한 항암식 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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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표고버섯 2개, 새송이버섯 1개,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양파 1/4개,
밀가루 1컵, 현미찹쌀 1/2컵, 물 1컵, 현미유, 유정란 1개, 소금, 후추 약간

1 홍고추, 청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양파와 함께 굵게 다진다.

2 표고버섯은 밑둥을 떼어내고 새송이버섯과 함께 굵게 다진다.

3 손질한 재료에 유정란과 물을 넣고 반죽한다. 이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도 약간 넣는다.

4 반죽을 고루 섞고 기름칠을 한 프라이팬에 적당한 모양으로 올려 골고루 굽는다.

 

minhyunggi민형기 원장은 몸 살림, 마음 살림을 위해 전 국민 하루 한끼라도 자연식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연식 운동가다. 실제로 서울 고척동과 잠실에 청미래유기농뷔페를 오픈, 자연식 밥상차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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