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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건강법] 인체 저항력 쑥쑥 높이는 겨울철 몸 튼튼 건강 요가 4가지

2003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보약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요가중앙회 김현수 회장】

【모델 | 문경아, 백승철 요가 강사】

올 한해도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몸도 마음도 위축되는 시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이맘 때쯤이면 운동부족으로 각종 증상을 초래하기 쉽다. 몸은 둔해지고 정서는 메마르기 일쑤다. 이럴 때 방안에서 따라해도 좋은 겨울철 건강요가 4가지를 요가중앙회 김현수 회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동작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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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요령: 반듯하게 누워서 결가부좌를 한다. 그런 다음 머리를 뒤로 넘겨 정수리가 바닥에 닿게 하고 두 손을 합창한 채 가슴 위에 얹어놓는다. 이 준비자세에서 호흡을 크게 반복한다. 호흡을 하는 요령은 숨을 들이쉬어 배를 채우고 그 숨을 가슴으로 끌어올린다. 이러한 호흡으로 가슴을 채웠다가 입으로 시원스럽게 토한다. 이 리듬호흡은 아침 식전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 (그림 1참조)

효과: 이 동작을 행하면 호흡기 계통을 강화하며 심폐기능을 촉진하고 뇌신경을 이완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앞으로 구부러진 자세를 교정하고 척추기능을 강화하기도 한다. 특히 비만한 몸매를 교정하고 불면증을 해소하며 심리적으로 활력과 용기가 생기도록 하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동작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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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요령: 두 무릎을 꿇고 몸을 앞으로 구부려 턱과 가슴이 마루에 닿게 한다. 이때 두 손은 얼굴 곁에 나란히 둔다. 그런 다음 숨을 들이쉬면서 한쪽 다리를 위로 올렸다가 반대쪽으로 쭉 뻗는다. (그림 2참조)

효과: 이 동작을 행하면 척추를 유연하게 하고 피로를 잊게 하며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서 적극적인 휴식이 되게 한다. 특히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고 아름다운 몸매와 각선미를 갖출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동작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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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요령: 두 다리를 어깨 너비 만큼 벌리고 선 뒤 두 손은 깍지를 낀다. 그런 다음 숨을 시원스럽게 토하면서 상체를 둥글게 원을 그린다. 좌우 교대로 10회 정도 반복해서 전신의 긴장을 풀어준다. 특히 배설과 생식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자극을 주도록 한다. (그림 3참조)

효과: 이 동작을 행하면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내장기관과 혈류를 정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풀어서 활성화 시키고 각선미가 아름다워지게 하며 골반 개폐력이 강화되어 장기능이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동작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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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요령: 누운 자세에서 양쪽 다리를 구부려 세우고 어깨너비 만큼 벌린다. 그런 다음 양손을 위로 올렸다가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하고 손끝이 몸을 향하게 한다. 이 준비자세에서 전신을 높이 들어올려 아치 모양이 되게 한다. 이 동작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그림 4참조)

효과: 이 자세는 전신운동의 효과가 있어 미용체조로 활용하면 아주 좋다. 또 마음을 안정시키는 미주신경 기능을 촉진하고 부인과 장애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심폐기능을 촉진하고 심리적으로 우울증을 해소하며 배와 허리의 군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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