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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의학계 핫이슈] 견과류 섭취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2016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영글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준남(내과전문의, 자연치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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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질, 비타민, 산화방지제 아지닌 및 다른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축적된 역학조사에 의하면 견과류 섭취는 관상동맥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며, 심혈관 질환 발생과 반비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염증 산화 스트레스 및 내피 기능장애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경> : 견과류 섭취가 사망률을 내려준다는 유럽 중심의 리서치는 있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남부에 살고 있는 낮은 사회계층 사람들로 유럽인들과 흑인들이 포함된 모두 7만 1764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여기에 13만 4265명의 상해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포함되었다. 이들이 섭취한 견과류는 50%가 땅콩이었고, 어떤 경우에는 땅콩만 섭취한 바 있다.

<결과> : 미국 남부에서는 평균 5.4년, 상해 남자들에게는 평균 6.5년, 상해 여자들에게는 평균 12.2년에 걸친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그동안 모두 1만 4440명의 사망자들이 발생하였다. 여기에는 흡연 여부도 포함된 바 있다. 견과류 섭취와 사망률에서는 세 그룹에서 모두 반비례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결론> : 견과류 섭취는 모든 원인에 의하였거나,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이었거나, 또는 인종 간 또는 사회계층간에 상관없이 반비례의 내용을 보여주었다. 견과류는 물론 값이 비싸지 않은 땅콩으로도 심혈관 건강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을 보면 거의 누구나 땅콩 섭취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AMA, Internal Medicine,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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