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한국요가중앙회 김현수 회장】
【모델 | 문경아(요가 강사)】
현대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당뇨병. 향후 10년 이내에 당뇨병 대란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이 병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까지 당뇨병은 완치 개념으로 접근하지 못한다. 한 번 걸리면 평생동안 관리해야 하는 고질병 중 고질병이다. 이러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 섭취와 당분 섭취를 줄이고,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당뇨병을 유발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동작 ①
<하는 요령>
1.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손을 깍지끼어 머리 뒤에 갖다놓고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왼쪽 다리 곁에 세워놓는다.
2.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왼쪽 옆구리를 충분히 늘린다.
3. 이상의 동작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효과>
이 동작은 왼쪽 옆구리를 늘려주어서 심장, 위장, 췌장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혈당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작 ②
<하는 요령>
1.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으로 왼쪽 다리를 잡고 숨을 내쉬면서 상하체를 높이 들어올린다.
2. 이때 반대쪽 다리도 동시에 들어올린다.
3. 이상의 동작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효과>
양손으로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서 그쪽 췌장을 자극하면 인슐린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요추 활동을 조정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이 동작은 당뇨병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변비와 요통을 해소하는 작용을 한다.
동작 ③
<하는 요령>
1. 엎드린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발바닥이 왼쪽 허벅지에 닿게 하고 오른팔을 밑으로 내려서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2. 이 준비 자세에서 왼쪽 손바닥을 왼쪽 측두부에 얹어놓고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오른쪽으로 멀리 밀고 간다.
<효과>
이 동작은 오른쪽 발과 다리를 위축시키면서 왼쪽 옆구리를 최대한으로 신장시킨다. 따라서 이 동작은 췌장과 위장의 기능을 촉진하여 혈당치를 조절할 수 있게 강화시킨다.
동작 ④
<하는 요령>
1. 누운 자세에서 왼쪽 팔은 위로 뻗어올리고 오른쪽 팔은 몸 곁에 가지런히 놓되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내려놓는다.
2. 그런 다음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놓고 왼팔을 위로 뻗어 올리면서 오른쪽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 오른쪽 다리를 늘린다.
3. 이상의 동작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효과>
이 동작은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대각선으로 늘려서 왼쪽에 있는 췌장, 오른쪽의 대장이 최대한으로 신장되게 한다. 따라서 꾸준히 실천하면 내장의 기능이 순환하면서 정화작용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