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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건강법] 지친 몸에 생기를… 명상요가 3가지

【건강다이제스트 | 한국명상요가센터 위일석 원장】

【모델 | 요가 강사 위하나】

지난 여름은 참으로 무더웠습니다. 한증막 같은 찜통 더위로 독자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내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명상요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조금의 짜투리 시간만 내시면 됩니다. 따라하면 지난 여름 무더위에 지친 내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동작 ① 바르게 서기

<하는 요령>
1. 양 발을 어깨넓이로 서서 11자가 되게 한다.
2. 이때 발바닥의 중심인 용천혈에 몸의 중심을 둔다.
3. 그런 다음 무릎에 힘을 주어 쓸개골이 위로 당겨지도록 하면서 다리 뒤를 쭉 펴준다.
4. 편안한 호흡을 하면서 시원하다고 느끼는 그 마음은 편안하고 고요하다. (그림 1참조)

무릇 내 몸의 건강은 바른 자세에서 비롯된다. 바르게 서 있기만 해도 내 몸에는 활력이 생기고 생기가 샘솟게 된다.
특히 평소 바르게 서 있기를 자주 하면 골반이 바르게 되면서 힙의 탄력이 생기고 관절의 휘어짐이나 순환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동작 ② 바르게 서서 좌우로 기울기
<하는 요령>
1. 똑바로 선 후 몸의 힘을 뺀다.
2.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서 손바닥이 왼쪽을 향하도록 뒤집은 뒤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인다.
3. 이때 머리도 왼쪽으로 늘어뜨리고 팔꿈치와 손목도 살짝 구부려 늘어뜨린다.
4. 그대로 편안한 호흡에 따라 시원하다고 느끼는 그 마음은 편안하고 고요하다.
5. 겨드랑이, 옆구리 등 늘려주는 대로 시원하다고 느낀다.
6. 좌우 교대로 해준다.

이 동작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다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일례로 오른쪽으로 몸을 늘려주면 오른쪽에 위치한 내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왼쪽으로 늘려주면 왼쪽에 위치한 내장의 기능들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동작은 별 것 아니라고 여기지 말고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동작 ③ 서서 앞으로 굽혀 비틀기

<하는 요령>
1. 양발을 어깨넓이보다 약간 넓게 벌려 11자형이 되게 선다.
2. 양손을 나란히 위로 올려 어깨높이까지 들어올린다.
3. 천정을 바라보면서 가슴을 편 뒤 앞으로 90도까지 상체를 굽힌다.
4. 이때 시선은 천정을 바라본다.
5. 그런 다음 오른손으로 왼쪽 발목을 잡으면서 왼손은 천정을 향해 높이 든다.
6. 이때 시선은 왼쪽 손끝을 따라가면서 상체 전체를 비틀어준다.
7. 좌우 교대로 한다. (그림 3참조)

이 동작은 두 다리의 힘과 균형을 바로잡아 주면서 관절 마디마디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발목이나 무릎, 고관절을 튼튼하게 해주고 아랫배에 위치한 단전의 힘을 강화시켜 하부장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따라서 정력이 좋아지는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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