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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건강법] 축농증 다스리는 요가 체조법

【건강다이제스트 | 한국요가교육협회 최윤석 원장】

【모델 | 요가와 美 강사 전혜정】

한 번 발병하면 잘 낫지 않기로 악명이 높은 질병이 바로 축농증이다. 코 점막이 과민하게 되면서 작은 자극에도 염증을 일으키고 화농하게 되는 증상을 나타내는 데 이러한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당분의 섭취를 삼가고 비타민 B1, B2가 다량 함유된 보리쌀이나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멸치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 요가를 꾸준히 하는 것도 권장된다.

축농증에 좋은 호흡법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기운이 들락거리는 기문氣門인 코를 깨끗이 세척한 후에 실천한다.

<하는 요령>

고개를 45도 기울인 상태에서 미지근한 소금물을 용기에 탄 다음 코에 밀착시킨다.

풀무호흡을 실시한다. 서있는 자세에서 고개를 천천히 뒤로 젖혀 숨을 들락거리는 급격한 호흡을 1:1의 비율로 빠르게 반복하면 된다.

<효과>

이 호흡법을 하면 에너지가 양쪽 코로 과격하게 들락거리는 동안 콧속의 부드러운 점막의 마찰로 열이 발생된다. 이 열이 2차적으로 뇌에 전달되면 코와 연결된 호흡의 기전을 도와 막힌 혈이 뚫리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는 하늘의 기운과의 조화로움을 통해 뇌하수체 호르몬의 밸런스를 갖추게 된다.

축농증에 좋은 물고기자세

<하는 요령>

등을 대고 누워서 두 다리는 가지런히 모은 다음 양 팔꿈치를 구부려 세운다.

이때 주먹은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말아쥐고 가슴은 높이 들어올리고 머리 정수리는 마루에 닿게 해서 위의 풀무호흡을 반복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이 자세를 마치고 반대자세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효과>

처음에는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서있는 자세에서 풀무호흡을 반복하면 두뇌의 혈행장애가 빚어내는 증상이 해소되고 뇌하수체 호르몬과 송과선 호르몬의 조화로움으로 매사 행복하고 삶의 사명감을 깨닫게 되는 기쁨을 선물받게 된다.

축농증에 좋은 토끼자세

<하는 요령>

무릎 사이는 어깨넓이로 벌린 다음 양손은 바닥을 짚고 이마를 마루에 댄 다음 힙을 서서히 들어올린다.

숨을 내쉬는 동안 동작을 실천한다.

힙을 내렸다가 양 손등이 양발 측면에 닿게 한 다음 머리 정수리를 바닥에 닿도록 다시 힙을 올린다.

무리는 ‘금물’이다.

<효과>

물고기자세와 풀무호흡의 효과를 더욱 효과적이게 하며 목과 어깨의 경결되어 막힌 혈을 뚫어 순환시켜준다. 그 효과로 축농증이라는 단순한 증상은 호전되며 양쪽 코의 순환이 개선되므로 육체적 차원의 에너지와 두뇌부의 영적 에너지가 비로소 교감을 하게 되는 새로운 형태의 기감을 선물받게 되어 삶이 활기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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