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경희 원장(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원)】
【시범 | 박은숙 강사】
한 통계에 의하면 초등학생 50% 정도가 측만이란 보고가 나와있다. 성장기 이유 없는 측만도 있지만, 한쪽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도 흔히 측만이 발생되며, 운동저하로 인한 근력저하는 바로 요통이나 골반불균형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보통 C자형 측만은 X-ray상의 판독형태로서 척추가 왼쪽으로 휘어져 있는 형태를 말한다. 측만의 많은 형태가 S자나 C자의 형태를 이루는 이유는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는 문화적인 환경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시진법으로도 어느 정도 측정은 가능하다. 방법은 서있는 상태에서 상체를 숙여서 등의 상태를 체크하여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허리부위 근육이 커져 있는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다. 척추가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하면 맞물려 있는 근육이 같이 휘어지면서, 보기에 불룩한 형태를 형성하게 된다. 처음엔 별 증상이나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데, 심해지면 내장 압박을 비롯한 여러 대사적 장애를 일으킨다.
그 중에서도 C자형 측만은 휘어진 척추가 압박하는 장기가 폐나 간쪽으로 치우쳐 있어, 보통 호흡의 가뿜이나 심한 피로함을 호소한다. 심하면 생명에까지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일이어서 반드시 형태를 파악해야 한다. C자형 측만은 허리를 오른쪽으로 휘어 장시간 앉아 있거나, 오른쪽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군에게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척추 측만 개선하는 자연치유 요가수련법
동작1. 무릎을 왼쪽으로 모아 인어처럼 앉은 상태에서 목 뒤에서 깍지를 낀 상태로 오른쪽으로 기울이기를 10초씩 3회 실시한다.
동작2. 오른쪽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발목을 잡고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바닥으로 내려가 10초씩 3회 버티고 올라온다.
동작3. 기어가는 자세를 취한 후 오른손과 다리를 들고 왼쪽어깨와 왼쪽무릎으로 버티기를 10초씩 3회 버티고 내려온다.
동작4. 서있는 자세에서 오른다리를 허벅지 안쪽으로 넣은 후 왼손을 들고 왼다리로 버티기를 10초씩 3회 버티고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