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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만병통치약 마늘 100% 효과보는 법

2005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파릇호 176p

【건강다이제스트 | 편집부】

이 시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떠오른 마늘. 실제로 마늘은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고 정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간 기능 강화, 콜레스테롤치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이나 신경통, 근육통은 물론 암균의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해서 초기 치료 또는 연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실로 많다. 각종 위장병에 특효, 정력·체력 증진에 최고, 신진대사 왕성, 피를 맑게 하고 적혈구·백혈구 수 증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효능들로 마늘은 이 시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제대로 먹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자세는 ‘마늘’을 단순한 양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만병통치약’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생마늘로 먹는 것이 100% 효과가 있다. 불로 익힌 마늘은 생마늘의 약 10분의 1의 효과가 있고, 가공한 마늘의 효과는 생마늘의 약 5분의 1 정도의 효과가 있다.

이렇듯 마늘도 먹는 방법에 따라 그 약효가 달라질 수 있는 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마늘 맛있게 먹는 법

▶마늘은 단백질, 지방, 당분과 잘 융합이 되어서 이것들을 맛이 있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킨다.

▶마늘은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설탕의 해독을 반감시킨다. 그리고 식물성의 단백질과 지방은 원래가 우리 몸에 좋은 것인데 마늘을 함께 먹으면 그 효능이 배가된다.

▶마늘은 생선의 단백질과 지방에 최고로 잘 작용해서 생선을 맛이 있고 소화가 잘 되게 하며 생선의 독을 해독시킨다. 특히 날 생선과 마늘은 아주 단짝이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처음은 익힌 마늘을 먹고 복부 지압을 하면서 위장이 강해진 다음에 반숙 마늘을 먹고, 반숙 마늘 먹는 것에 익숙해진 다음에 생마늘을 조금씩 서서히 먹어가되 나쁜 반응이 일어나면 즉각 중지해서 양을 조절하라.

▶김치에는 종전보다 마늘의 양을 배가하라. 가령 생선을 지질 때는 종전보다 마늘을 배 이상 넣고, 불을 끄자마자 다진 마늘을 넣어서 반숙이 되도록 하라. 이 반숙 마늘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반찬을 먹을 때에 생마늘 얇게 썬 것을 조금씩 얹어 먹는 습관을 들여라.

▶어떤 경우에도 생마늘을 단독으로 먹지 말고 꼭 단백질이나 지방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고서는 입안에서 비빔밥→죽으로 되도록 잘 씹고 난 다음에 삼켜라.

▶생마늘은 콩의 단백질, 특히 된장에 생마늘 빻은 것을 넣으면 마늘의 자극과 냄새가 현저하게 감소한다. 특히 이 된장에 참기름, 깨가루, 생강을 첨가하면 기가 막힌 보약으로 된다. 이 된장에다가 생야채인 당근, 무, 양배추, 오이 등을 찍어 먹으면 최고의 건강식이 된다.

▶마늘은 된장국과 잘 어울린다. 처음에 많이 넣고 불을 끈 후에 생마늘 빻은 것을 또 넣어라. 반숙이 되게 만들어 먹으면 좋다.

마늘 냄새 없애는 법

아무리 마늘이 몸에 좋다고 하지만 그 냄새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만약 마늘 냄새 때문에 우리 몸에 좋은 마늘을 멀리한다면 여기 소개하는 ‘마늘 냄새 없애는 법’을 참고해보자.

▶식초를 탄 물로 양치질하라.

식초는 물 양의 약 10분의 1 정도가 좋다. 그리고 그 남은 물을 마셔 버려라. 사과식초 2숟가락 + 벌꿀 2숟가락을 한 컵의 물에 타서 매일 마시면 무병장수한다.

현미식초나 기타 양조식초도 무방하다. 식초는 피로독소인 젖산과 체독을 해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식초 탄 물로 양치질을 한 직후에 마늘을 전혀 넣지 않은 된장국을 먹어라. 된장의 단백질이 마늘냄새를 흡수해서 소변이 되어 배설해버린다. 된장국 대신에 두유, 땅콩, 잣, 호두, 콩 볶은 것 등도 좋다.

▶식후에 바다의 ‘김’을 몇 장 구워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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