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한 분야에서 두드러져 보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남다른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포기해야 할 것도 많다. 부와 명예도 남의 얘기다. 그래도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 그래서 그들은 종종 경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주)유한시스템 신기식 사장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황토 지장수 연구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주인공이다. 그랬던 덕분이었을까? 놀라운 결실을 세상에 내놓았다. 약수 중의 약수로 알려진 황토 지장수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길을 터놓았기 때문이다. 그 노하우는 과연 뭘까?
어떤 결심!
(주)유한시스템 신기식 사장… 일찍부터 그의 관심 분야는 조금 특별했다. 옛 것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게 많은 편이었다. 황토도 그의 관심 분야 중 하나였다. 특히 황토 지장수에 매료됐다. 알면 알수록 신비한 것이 바로 황토 지장수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그런 그에게 뜻밖의 기회가 주어졌다. 산학협력으로 황토 지장수를 본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던 것이다. 경희대 한의학 과학기술연구원과 손잡고 보다 과학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지장수 연구에 뛰어들게 됐던 것이다.
이 일은 그의 연구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그런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좋은 황토를 찾아내는 일이었다. 전국을 뒤지고 다녔다. 강원도로, 지리산으로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쳤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구한 황토를 분석해본 결과 거의 대부분이 오염돼 있었던 것이다. ‘아쿠리스’라는 세균이었다. 이는 폐질환을 일으키는 모계균으로 알려져 있어 만약 음용할 경우 분명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옛 방식 그대로 황토 지장수를 만드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결론 앞에서 신기식 사장의 고민은 깊어갔다.
새로운 모색
드라마 허준을 즐겨 시청한 사람이라면 지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지장수는 황토의 물로서 예로부터 약방에서 처방으로 쓰던 물이었다. 무엇보다 해독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정화력, 분해력, 소생력을 가지고 있어 그야말로 천하 제일수로 치던 물이었다.
이렇듯 신비한 지장수를 오늘날 새롭게 재현시켜 보겠다며 연구를 시작했던 신기식 사장은 뜻밖의 암초 앞에서 주춤거렸다. 지장수를 만들 수 있는 주원료인 황토가 오염돼 있다는 사실은 그의 연구에 찬물을 끼얹었다. ‘황토 속의 나쁜 균을 제거할 방법은 과연 없을까?’
그것은 그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였다. 이것저것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전래의 비법도 접목해보고, 현대 과학의 도움도 받아가며 황토 속의 나쁜 균을 없애고 최고의 지장수를 얻기 위해 온 정성을 쏟아부었다.
그렇게 3년이 흘렀다. 결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심혈을 기울인 결과였을까? 그는 놀라운 결실을 세상에 내놓았다. 약성 좋은 황토를 걸러서 지장수로 만들어주는 비법을 찾아냈던 것이다. 그것은 일명 ‘지장수 재현물질 K-2000’으로 명명되었다.
지장수 재현물질 K-2000 개발
탁월한 해독제로 알려진 황토 지장수. K-2000은 이러한 지장수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발명 특허 기술로 알려져 있다. 그 노하우는 과연 뭘까? “예로부터 살아있는 흙, 많은 약성을 가진 무병장수의 흙이라고 하여 다양하게 활용돼온 황토가 오염돼 있는 현실은 황토 지장수를 새롭게 재현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분명 황토 지장수가 약수 중의 약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세균에 오염돼 있다면 이미 마실 수 있는 물로서의 가치는 없어져버리기 때문입니다.”
황토의 유해한 세균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뭘까? 곧바로 연구에 착수했다고 한다. 다양한 물질이 활용되었다. 그리고 결국 최적의 구성물질을 찾아내기에 이르렀다.
황토와 은, 활성탄, 항균 세라믹 등의 물질들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들 물질을 이용하여 황토 속의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비법을 찾아냈던 것이다.
이렇게 개발된 지장수 재현물질 K-2000은 전래의 지장수 제조비법에 현대 과학이 접목되어 지장수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물꼬를 터놓았다. 사용 방법도 결코 어렵지 않다. 지장수 재현물질 K-2000을 물에 넣기만 하면 지장수로 전환시켜 주기 때문이다.
K황토지장수기 개발로 황토 지장수 대중화 나서
각종 독극물이나 독버섯을 먹고 죽어가는 사람에게 많은 양의 지장수를 마시게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약성 좋은 물로 알려진 지장수. 지장수 재현물질 K-2000의 개발로 신비한 약효를 지닌 지장수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에 그 등장을 알렸다. 현대 과학과의 접목을 통해 보다 세련되고, 보다 편리하게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K황토지장수기’로 개발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주)유한시스템 신기식 사장은 “이것은 쉽게 말하면 정수기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깨끗한 물로 만들어주는 정수 기능에 지장수를 만들어주는 기능이 새로이 추가된 지장수 정수기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노하우는 바로 K황토지장수기에 4가지 필터가 내장돼 있기 때문이다. 신기식 사장에 의하면 “K황토지장수기에는 불순물이나 녹, 흙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1단계 전처리 필터와 활성탄을 이용한 2단계 카본 필터, 그리고 은이 함유된 3단계 항균 필터를 거쳐 마지막 4단계로 K-2000 지장물질을 주원료로 한 지장 필터를 내장하여 천하 제일수로 알려진 지장수를 손쉽게 만들어주는 정수기”라고 말한다.
이렇게 개발된 K황토지장수기는 지금 화제다. 각종 미네랄의 보고이자 최고의 해독제인 지장수를 누구나 마실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주)유한시스템 신기식 사장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 지장수는 약알칼리성 체액 유지와 체내 노폐물 배출, 그리고 우리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약효를 가진 물”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지장수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K황토지장수기는 분명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를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 (주)유한시스템 신기식 사장은 황토 지장수 연구에 인생을 건 주인공이다.
▲ K황토지장수기는 손쉽게 황토 지장수를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발명품이다.
▲ 황토지장수를 만들어주는 지장수 재현 물질 K-2000은 황토와 숯, 은 등의 물질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