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건강의 열쇠는 면역력?
발암요인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출되는 데도 암에 걸리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으로 나누어진다는 점은 불가사의하다. 그것은 우리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항하는 힘’의 차이 때문이다. 이를 ‘면역력’ 또는 ‘저항력’ 혹은 ‘자연치유력’이라고 한다.
인체 내에서 면역력과 관련되는 세포를 전부 합하면 몸 전체 세포수의 8.3%나 될 정도로 인체는 방어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매일 3000~1만 개씩의 암세포가 생겨나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매일 약 5000억 개씩이나 계속 침투되고 있는 데도 암이나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도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인 ‘면역세포’가 암세포나 세균 바이러스를 연속하여 즉각 해치워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유해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인 면역세포의 숫자가 줄고 싸우는 힘도 즉각 무기력해진다.
암 환자들의 면역력 수치를 측정해 보면 예외 없이 정상인의 1/5~1/3로 감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절대 면역력이 저하되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항상 스트레스와 공해, 식품첨가물 등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각종 암도 면역력 저하와 직결되므로 면역력이 정상이면 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설사 암에 걸렸더라도 면역력 수치를 70% 이상으로 3개월만 유지시키면 암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미국 UCLA의과대학의 면역학 교수 M. 고넘 박사는 말한다.
발아현미는 천연 면역력 증강제
발아현미는 면역 정상화(BRM, Biological Respomse Modifier, 즉 면역조정작용)성분들이 매우 풍부하여 암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첫째, 강력한 면역 조정제인 아라비녹실란 성분이 풍부하다. 아라비녹실란 투여 시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NK세포’가 주로 가장 많이 활성화되었고, 기적의 항암제로 명명되었던‘인터페론’의 생성을 10배나 증가시켰다. 그밖에도 T세포, B세포, 대식세포(macrophage), 호중성구 등과 같은 면역세포들도 함께 활성화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둘째, 발아현미에는 면역력을 정상화시키는 피친산이 풍부하다.
피친산의 면역 정상화작용은 아라비녹실란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대신 피막에 매우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어 매일 발아현미를 먹으면 면역력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
셋째, 발아현미는 SOD(Super Oxide Dismutase)가 많아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페룰라산(ferulic acid)은 비타민 E와 감마오리자놀의 전구물질(원료물질)인데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비타민 C의 5.5배나 된다.
이외에도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과 비타민 E, 피틴산 등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발아현미에 풍부하여 활성산소로부터 면역세포를 보호하므로 발아현미를 매일 상식하면 면역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발아현미가 이처럼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의 집합체가 된 것은 연약한 새싹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어 시들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