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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사는 법] “건강하려면 효소를 밥처럼~ 드세요”

2010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합니다.” 그의 첫마디다. 왜? 슬며시 궁금증이 생긴다. 혹시 상술은 아닐까 살짝 의심도 든다. 그런 의중을 알아챈 걸까?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풀어놓는 효소 박사의 효소 이야기가 자못 흥미롭다. 한국발효 김희철 대표이사. 그는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라는 저서를 통해 효소의 진가를 새롭게 조명하고 나선 주인공이 됐다. 그런 그가 밝히는 효소, 왜 밥처럼 먹어야 할까? 이유를 들어봤다.

우연히 시작한 일 운명이 되다!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보다. 어찌 알았을까? 오늘날 효소 연구가 삶의 지표가 될 줄.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만 해도 결코 알지 못했던 미래였다. ?김희철 대표이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오래 몸담았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효소회사를 인수했을 당시만 해도 그의 꿈은 소박했다. 그저 아밀라아제를 전분당화효소로 만들어 납품하는 사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그는 많이 다르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하나뿐이다. 효소다. 효소를 이용해 사람들의 건강에 이로움을 주는 것이다. 그 시작은 산업용 효소 연구에서부터 비롯됐다. 복합효소를 사료 첨가제로 상품화하여 전국의 축산농가와 농협, 축협에 공급하면서 효소는 그에게로 와서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효소사료를 공급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효소사료를 먹인 결과 닭, 소, 돼지들이 눈에 띄게 건강해졌던 겁니다. 병치레도 줄어들고 달걀의 질, 육질도 좋아지면서 도대체 효소가 뭐길래 하는 궁금증을 떨쳐버릴 수가 없더군요.”

이 일은 그의 인생지침을 돌려놓았다. 본격적인 효소 연구를 시작했다. 사람에게는 어떨까?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고 십수 년이 지난 지금 그는 말한다.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고. 비타민처럼, 미네랄처럼, 종합영양제처럼 효소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서 열심이다. 도대체 효소가 뭐길래 그의 인생 목표가 됐을까?

효소는 생명의 빛!

김희철 대표이사에 의하면 효소는 한마디로 생명의 빛이다.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다.

“효소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분해와 소화를 돕는 일은 물론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만드는 신진대사와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효소이기 때문이죠.”

조금 어렵다면 다음을 참고하자. 우리는 흔히 살기 위해 음식물을 먹는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우리 몸에 들어가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비로소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중요한 사실 한 가지가 숨어 있다. 내가 먹은 밥이, 혹은 시금치나물이 내 몸에 들어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영양소로 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게 분해되고 또 흡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효소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효소의 작용으로 잘게 분해돼 분자 크기의 영양소로 변환되고 이렇게 변환된 것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관으로 이동한 후 몸 구석구석의 세포에 전달되죠.”

이렇게 전달된 영양소는 우리가 숨을 쉬게 한다. 말을 하고, 걷고, 운동을 하는 데 에너지가 된다. 피부와 근육, 장기, 뇌, 뼈, 머리카락 등 모든 세포를 만드는 원료도 된다. 그래서 효소는 생명의 불꽃이라는 게 김희철 대표이사의 말이다.

현대인들 대부분은 효소 부족증

2한시도 쉬지 않고 내 몸속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야 하는 효소. 그런 때문일까? 효소는 모든 동물이나 식물의 몸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몸속에도 3000종 이상의 효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 자체에 들어있는 효소와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효소가 서로 협력하여 그 음식물을 소화하고 분해한다.

“그런데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 동안 써야 할 내 몸속? 효소의 양은 한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소는 늘 다양한 식품을 통해 반드시 끊임없이 공급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한정돼 있는 내 몸속 효소가 오래오래 내 몸의 소화도 돕고 신진대사도 원활히 하고 면역기능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어떤가? 우리의 생활을 한 번 돌아보자. 우리들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은 90% 이상이 불로 가열하고 조리한 음식이다. 또 공장에서 멸균 처리되어 대량 생산된 가공품이다.

김희철 대표는 “이런 음식에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50도에서 파괴되기 시작하고 70도가 되면 거의 모두 파괴돼 버린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다양한 식품을 통해 외부에서 공급돼야 할 효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최후의 방법을 쓰게 됩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면역기능을 담당해야 할 몸속 효소를 마구 끌어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쓰게 되죠. 그 결과는 자못 심각해집니다.”

건강을 해치고 질병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이 된다.

내 몸속 효소가 부족하면 인체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질병에 취약한 체질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또 노화를 촉진시켜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에 강한 체질로 만들려면, 내 몸의 노화를 더디게 하려면,? 내 몸속의 효소 부족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 방법 찾기에 몰두한 지 어느덧 10년. 김희철 대표이사는 그 해결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누구나 손쉽게 효소를 밥처럼 먹을 수 있는 길을 터놓았기 때문이다. 현미곡류효소인 ‘효소원’ 시리즈를 개발해내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효소를 밥처럼 먹도록…

현대인은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 그것은 김희철 대표이사가 효소원 개발에 무작정 매달린 이유였다. 그런 그에게 현미의 놀라운 영양가치는 관심을 끌었다. 우리 인체가 요구하는 필수영양소 45가지 중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다른 하나는 대두였다.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소, 올리고당, 이소플라본, 사포닌, 레시틴 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듬뿍 들어있었다. ‘현미와 대두에 유용 미생물을 접종, 배양하면 어떻게 될까?’

효소원은 그 노력의 산물이다. 수십 년에 걸쳐 계대 배양된 최강의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현미와 대두에 유용한 미생물을 접종시켜 현미와 대두가 가진 본래의 영양가치를 대폭 증대시키는 놀라운 쾌거를 이뤄냈던 것이다.

“발효과정을 거치면 다량의 효소와 영양성분이 더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현미와 대두에 들어있던 비타민과 미네랄은 더 많아지고 접종된 미생물은 현미와 대두를 대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효소를 생성하게 되죠.”
그런 탓에 효소원은 현대인의 효소 결핍과 영양의 불균형을 동시에 해결할 만능효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효소 섭취의 절대 부족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매끼 밥처럼 먹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라고 강조한다. 하루 이틀만 먹어도 속이 편해지고 장이 튼튼해지며 피가 맑아져서 몸 전체가 건강해질 것이라는 게 그의 확신이다.
실제로 이 같은 주장은 다양한 체험담이 이어지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아토피가 나았다는 사람, 잇몸질환이 나았다는 사람, 비염, 고혈압, 당뇨, 비만, 오줌소태 등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 등 뜨거운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희철 대표이사는 “효소는 결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고 밝히고 “다만 우리 몸이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늘도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반드시 효소를 밥처럼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희철 대표이사. 그는 염원한다. 모든 가정의 식탁에 효소원이 놓이기를. 아니 하나 더 있다. 건강의 큰 줄기는 우리 몸속 두 개의 파이프라인, 즉 소화기관과 혈관이 건강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그는 또 하나의 야심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효소원 생낫또’다.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최고의 식품이 낫또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소화기관은 효소로, 혈관은 낫또로 우리 몸의 두 건강 파이프라인을 책임지겠다는 김희철 대표이사. 그의 꿈이, 그의 열정이 우리들의 삶에 어떤 기여를 할지 자못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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