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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명의] 남성 전립샘 수호자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

2012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청춘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소변줄기가 약하고 방울방울 나온다.” “아내와의 잠자리도 잘 안 된다.” 만약 이 같은 증상 때문에 말 못할 고통을 겪고 있다면 잠시 주목하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 치료 기법이 임상에서 숱한 화제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30여 년 동안 고통 받았던 만성전립샘염에서 해방돼 회춘한 것 같다는 70대 할아버지의 사연도 있고, 죽음까지 생각했다는 50대 아저씨의 전립샘염 탈출기도 심금을 울린다. 좀체 믿기지 않는 구구절절한 사연들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다. 만성전립샘염, 전립샘비대, 전립샘암까지… 각종 전립샘질환으로 말 못할 고통을 받고 있는 숱한 남성들에게 희망의 보루가 되어주고 있는데 그 노하우는 도대체 뭘까?

숱한 남성들의 고민 전립샘질환

남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하는 고통이 있다. 전립샘질환이다. 방광 바로 아래에 있는 밤톨 모양의 부드러운 조직체인 전립샘은 남성의 생식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성 부속기관 중 하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조그마한 남성기관이 걸핏하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비대해지기도 하며, 심지어 암까지 생기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를 사형선고쯤으로 여긴다. 전립샘 문제는 단지 고통스런 배뇨장애나 하복부 통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남성 성기능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삶의 질도 현저히 저하시킨다. 그래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는 이러한 전립샘질환에 남다른 치료 노하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다양한 연구 논문과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전립샘질환 치료에 새지평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십수 년 연구 매진, 전립샘질환 명의로 우뚝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을 반복하면서 고통스럽게 하는 전립샘질환. 손기정 박사가 전립샘 연구를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가까운 친척 중 한 분이 15년 동안 만성전립샘염으로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방으로 치료할 수 없을까? 의문을 갖게 되면서부터였어요.”

그것이 시작이었다. 우선 그는 전립샘염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부터 따져들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명쾌했다. 전립샘염은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 쪽에 기가 제대로 순행하지 못하고 적체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 치료법은 네 가지 방향으로 좁혀졌다.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을 돕고, 면역기능을 높이며, 전립샘의 부기를 빼주고, 전립샘의 염증을 개선하는 약재 연구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한의학 지식이 총동원되었고, 옛 서적을 샅샅이 훑어가면서 하나하나 처방을 구성해갔다. 그리고 결국 20여 가지의 약재를 찾아내기에 이르렀다. 숙지황, 택사, 금은화, 패장근 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일은 손기정 박사의 인생 지침을 돌려놓았다. 전립샘질환 명의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일중음 개발로 전립샘질환 치료율 높여

손기정 박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처방은 지금 ‘일중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립샘질환 치료약으로 톡톡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부작용이 없다는 특성이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항생제의 과다 복용과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점도 커다란 이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전립샘질환의 한방 치료는 근본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한방에서는 전립샘에 병이 생겼다고 하면 전립샘과 관계된 장기, 즉 비장과 신장, 방광 등을 모두 다스려서 병의 뿌리까지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접근은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오늘도 수많은 전립샘질환자의 각별한 호응 속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해가고 있는 손기정 박사.

전립샘염을 한방으로 한 번 고쳐보겠다고 시작한 그의 행보는 지금 그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전립샘비대증은 물론 전립샘암까지 그 치료 영역을 날로 확대해가며 10,000여 명의 임상 데이터까지 축적돼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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