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성공처세술] 성공의 열쇠… 인맥 만들기 노하우

2009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소현 기자】

【도움말 | 휴먼네트워크연구소 양광모 소장】

당신이 생각하는 인맥은 무엇인가? 학연·지연·혈연·로비·청탁 등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가? 따라서 인맥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에 소극적인가? 또는 몇 개월 노력해보다 친해지지 않으면 연락을 끊고 ‘아, 역시 그 사람하고는 친해지기 어렵구나.’라며 자포자기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문자나 이메일 등 형식적인 방법으로 때로는 귀찮음과 괴로움을 참아가며 어쩔 수 없이 인맥 관리를 하고 있는가?

날로 인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인맥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에 서툰 것이 현실이다. 내 인생의 풍족하게 하는 즐거운 인맥 만들기, 효율적인 인맥관리의 비결을 휴먼네트워크연구소 양광모 소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결정적인 순간, 당신의 편이 있습니까?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는 모 광고의 문구처럼…당신은 어떤 사람과 만나고 싶은가? 마음이 편해지고 유쾌해지는 사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 등등…만나고 싶은 사람이 저마다 다르지만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궁극적인 이유는 다르지 않다. 비록, 표면적인 이유는 다를지언정 그 이면에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살벌하고 삭막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강조되는 ‘인맥’ 역시 자신이 하는 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인맥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중요하게 만나는 사람”으로 규정돼 있다. 휴먼네트워크연구소 양광모 소장은 이보다 의미를 좁혀 “인맥은 결정적인 순간에 내 편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표현한다.

인맥은 성공에 필요한 정보·기회·자원을 제공해 준다. 비즈니스를 예로 들면 계약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줄 수도 있고, 직접 계약을 체결해 줄 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계약에 관련된 핵심관계자를 연결시켜 줄 수도 있다.

또한 잘 만들어 놓은 인맥은 자신에게 위기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사업자금이 부족하거나, 병원에 입원해야 할 때, 혹은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등 여러 가지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을 위기로부터 구해줄 수도 있다.

이렇듯 인맥이 중요한 세상에서 가족을 제외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은 천군만마의 지원군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그러나 인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고, 이로써 결국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인맥을 만들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인맥 관리의 핵심 “이것만은 꼭~”

좋은 인맥을 만들려면 우선 자신에게 어떤 동기와 신념이 있는지 자신을 분석해 보고 적절한 동기, 올바른 신념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사람에 대한 애정, 만남을 즐기는 마음, 마음과 마음의 교류를 이루려고 노력할 때 좋은 인연(인맥)은 절로 형성된다.

1. 동기를 찾아라!

사업, 업무, 꿈, 목표 등에서 인맥을 만들기 위한 동기가 발생한다. 동기가 없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면 좋은 인맥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동기’야말로 좋은 인맥이 필요한 가장 실질적인 이유가 된다.

2. 신념을 가져라!

인맥이나 인간관계에 대해 어떤 신념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인맥관리가 달라진다. 가령 사람은 선하다(또는 악하다), 만남은 자연스럽게 만나야 한다(또는 노력해야 한다). 사람은 넓게 알아야 한다(또는 깊게 알아야 한다) 등등 사람, 인간관계, 인맥관리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인맥관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3. 자기관리를 해라!

자신이 먼저 좋은 인맥이 되어야 좋은 인맥이 만들어지기 쉽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 한 가지 이상의 분야에 전문적인 실력과 능력,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춘 사람은 인맥 형성이 쉬운 반면 계산적인 마음, 이기적인 마음가짐을 앞세워 만든 인맥은 사상누각이다.

4.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인맥관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가령, 대학 시절은 아무런 이해 관계없이 각계·각 분야에 종사할 사람들을 폭넓게 사귈 수 있는 좋은 시기로서 손색이 없다.

5. 인맥 만들기 실전, 3가지 법칙을 기억하라!

751법칙 – 인맥은 확률게임이다. 새로운 사람을 70명 만나면 한 사람의 친한 인맥이 만들어지고 5명의 알고 지내는 사람이 생긴다. 따라서 좋은 인맥을 많이 만들려면 무조건 많이 만나야 한다.

369법칙 – 인간관계는 3번 만나야 잊혀지지 않고, 6번을 만나야 마음의 문이 열리며, 9번을 만나야 친밀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인간관계는 느리게 자라는 나무와 같기 때문에 쉽게 친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양 소장의 설명이다.

248법칙 – 상호작용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원칙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자신이 손해보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이는 상대방에게서 받은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상대에게서 받은 것의 가치는 낮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무엇을 내어줄 때 2개를 받고 싶으면 4개를 주고, 4개를 받고 싶으면 8개를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당신의 인간관계를 풍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인간관계 맥을 짚어라 / 양광모 / 청년정신

★당신만의 인맥 / 양광모 / 청년정신

★귀한 인맥 만들기 / 양광모 / 무한

★젊은이를 위한 인간관계의 심리학 / 권석만/ 학지사

★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 씨앗을 뿌리는 사람

★상대방을 사로잡는 대인관계술 / 레스 기블린 / 아름다운 사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술 / ?밥 버그 / 씨앗을 뿌리는 사람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2009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통권 310호

    건강전선 | NEW HEALTH FRONT | 14 이달의 특집 5월특집 | 혹시 나도 미네랄 부족? 스스로 체크법 | 허미숙 33 이달의 에세이 | 절망하고 있을 때 지혜의 소금창고 | 김태광 18 투병체험기 | 폐암 말기 이겨낸 조병숙 씨 삶의 찬가 | 이은혜 22 이달의 건강요리 | 불안하고 화가 날 때 마음 다스리는 약요리 | 박춘서

  • [박춘서의 건강요리] 불안하고 화가 날 때 마음 다스리는 약요리

    2009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28p

    【건강다이제스트 | 요리연구가 박춘서 원장】 건강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그들의 삶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들 모두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습관입니다. 식사습관은 어떻게,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얼마나 빨리 먹는가 하는 것이 영양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영양 결핍을 악화시키기만 하는 나쁜 식사습관을 가지고

  • [안현필 건강교실] 내 몸에 좋은 쑥~ 똑똑한 활용법

    2009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병우 소장 (안현필건강연구소 소장)】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쑥의 놀라운 약효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강한 정혈작용을 하여 피를 맑게 하며 ▷백혈구를 증강하여 병균을 살균하고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렇듯 놀라운 약효를 지닌 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쑥은 우리의 살과 피를 깨끗하게 하는 최고의 자연약이다. 알은 못 낳는 늙은

  • [투병체험기] 폐암 말기 이겨낸 조병숙 씨 삶의 찬가

    2009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22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오늘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해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보다. 누가 감히 짐작이나 했을까? 어느 날 느닷없이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을 줄. 서울 중곡동에 사는 조병숙(58세) 씨는 2006년 가을을 결코 잊지 못한다.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나날들… 그러나 오늘은 지난 세월을 이야기하며

  • [이달의 특선] 평생을 애인같이~ 부부 5계명

    2009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트레이시 콕스】 섹스와 관련된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 바로 세월이 흐른 뒤에도 만족스런 성생활을 하고 있는 커플들에 대한 것이다. 그 특징을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둘 다 자신과 상대의 육체를 잘 알고 잠자리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성생활이 불만족스럽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란 말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지 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