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보통의 철새들은 50~100㎞ 정도를 날아간 후 며칠씩 쉬기를 반복하지만 제비갈매기과의 어떤 철새는 시베리아에서 호주까지 수 만㎞를 한 번도 쉬지도 먹지도 자지도 않고 횡단하는 괴력을 발휘한다.
학자들이 이 새의 괴력을 연구하면서 몸속에 옥타코사놀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옥타코사놀은 소맥배아, 쌀배아, 사과나 포도의 껍질 등에 극미량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므로 대량 추출하기가 어려워 값이 비싸다.
발아현미 중에는 옥타코사놀이 0.025~ 0.03%나 함유되어 있다. 이 양은 100g당 약 25~30mg으로 1일 권장량이 수십mg인 옥타코사놀로서는 엄청난 양이다.
옥타코사놀이 주목받게 된 것은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큐런턴(T.K Cureton) 박사에 의해 철새들의 장거리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괴력의 에너지원으로 밝혀져 큰 관심을 끌면서다.
성균관대, 차의과학대학 기초의학연구팀은 쥐 160마리(암수 각 80마리)를 대상으로 근력시험을 실시한 결과 옥타코사놀을 투여한 쥐가 30% 이상 근력이 향상되었으며, 지구력도 26.4%나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부작용과 유해성은 없었다.
옥타코사놀은 혈액 내 산소운반 기능을 향상시켜 적은 양으로도 호흡곤란을 일으키지 않게 하며 심장 박동수가 적어도 쉽게 지치지 않도록 해준다,
또 혈압조절 작용과 체지방을 쉽게 연소시키는 체지방 연소 촉매제 역할을 하므로 비만해소작용이 있다. 또 항 스트레스작용, 체력증진작용, 정력증진작용, 지구력증진작용, 에너지대사촉진작용 등이 있다.
에너지대사란 세포내 미토콘드리아라는 기관에서 영양분을 태우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를 태우면 열과 힘(에너지)이 발생하여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움직이게 한다. 이 에너지대사야말로 우리 인체를 지탱시켜 주는 엔진과 같은 존재다.
자동차의 엔진에서도 휘발유와 공기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매연이 발생되는 것과 같이 인체 내에서도 휘발유에 해당되는 ‘타는 영양소’의 비율과 공기에 해당하는 ‘태우는 영양소’의 비율이 잘 맞아야 완전연소가 되어 엔진의 힘도 세지고 공해물질을 발생하지 않게 된다.
반대로 ‘타는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양이 ‘태우는 영양소(효소, 비타민, 미네랄)’에 비해 너무 많으면 과잉의 ‘타는 영양소’가 남아돌아 체지방으로 저장된다. 이것이 비만이다.
이처럼 에너지대사가 불량하여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면 당연히 힘과 열이 부족해져 인체는 항상 피곤해 하고, 지구력이 떨어지며, 몸이 차가워지는 냉증에 걸린다. 독소발생이 늘어나 건강에 이상을 초래하고, 비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옥타코사놀은 체지방을 우선적으로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하므로, 요요현상이 없이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한다.
검증되지 않은 정력제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릴 필요 없이 매일 발아현미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은 물론 날씬한 몸매와 왕성한 정력까지 선물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