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윤말희 기자】
【도움말 | 색채치유연구가 박광수】
빛과 색으로 인체를 다스리는 색채치유법은 색이 병을 만들고 색이 병을 치료한다는 원리로 손에 색을 칠해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체의 운행원리를 알아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다는 색채치유법으로 질병을 다스려보자.
빛과 색으로 인체를 다스려
최근들어 미술치료, 음악치료, 색채요법과 같이 예술치료 분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로는 치료의 정확한 의학적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으나 정신과 분야에서는 하나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중 손에 색을 칠해 병을 낫게 하는 신비의 색채치유는 기존의 수지침 이론에 색을 입혀서 아픈 몸에 상응되는 손 부위에 색을 칠해 병을 낫게 하는 치유법이다.
박광수 색채 치유 연구가에 따르면 “돋보기로 햇빛의 초점만 맞추면 빛으로 종이를 태울 수 있듯이 손의 치료점에 가장 적절한 색을 칠하면 그것이 돋보기가 되어 손에 침이나 뜸보다 아프지 않고 뜨겁지 않으면서 쉽게 인체의 병을 치료하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설명한다. 또한 색채 치유요법은 배우기도 쉬워서 자신이 직접 자신의 몸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어 획기적이다.
이처럼 색채 치유법은 세포나 장기가 요구하는 정확한 색을 피부에 칠하면 그 색이 빛을 받아서 인체 장기의 세포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어 병들거나 기능이 떨어진 세포를 다시 정상적인 세포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손에도 인체의 모든 정보가 들어 있어서 손에서도 색채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박광수 씨의 이론이다. 그러면 온몸이 형형색색으로 되살아나는 색채치유의 놀라운 효과를 박광수 색채 치유 연구가의 도움말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박광수 색채 치유 연구가가 밝히는 신비로운 색채 치유법
위장질환으로 고통스러울 때 – 황토·노랑·초록 활용하세요
소화가 안 되는 것은 우선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조화가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장 기맥에 황토색을, 위장 기맥에 노란색을 칠하고 간과 심장 부위에 초록색으로 크게 색을 칠하고 위장 부위에도 노란색으로 크게 색을 칠한다.
만성두통이 심할 때 – 검정·초록이 좋아요
아무리 검사를 해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두통은 서양 의학적으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운데 손가락에서 인체의 머리 부분에 상응하는 부위를 검은색과 초록색 그리고 보라색으로 칠해주면 두통이 사라진다.
비만으로 고민이라면 – 황토·검정·남색·보라·흰색이 좋아요
비만은 남녀모두의 고민거리이다. 살은 비장에서 주관하므로 비장 기맥 전체를 황토색으로 진하고 두껍게 칠해준다. 여기에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위해 신장과 방광 기맥을 검은색으로, 심포와 삼초 기맥을 남색과 보라색으로 칠한다. 그리고 아래 복부에 상응하는 손바닥의 단전 부위에 주황색으로 크게 색을 칠하고 이 주위를 은색이나 흰색으로 각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색채처방을 하고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목표대로 감량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육체를 유지할 수 있다.
남성비뇨기 질환 및 만성요통 심할 때 – 주황·빨강·검정 활용하세요
대부분의 비뇨기질환과 요통은 신장과 방광 그리고 담 기맥의 조화가 깨어져서 생기므로 회음과 단전의 기운을 돋우기 위해 주황색·빨간색을 크게 칠해준다. 그리고 허리는 독 기맥이 중심을 잡기 때문에 검은색을 손목 아래까지 칠해주고 기운을 돋우기 위해 다시 빨간색으로 덧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