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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식탁에서 꼭 추방해야 할 오백식품 … 왜?

2012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량호 166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오늘날 현대인들은 암,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바탕에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이른바 ‘오백식품’이다. 여기서 말하는 오백식품이란 흰색으로 될 때까지 가공한 5종류의 식품을 말한다. 즉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한 흰소금, 그리고 흰조미료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 오백식품은 어느 한 가지나 다 치명적인 위험식품이니 절대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건강의 천적 오백식품은?

●흰쌀 = 쌀은 우리의 주식이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쌀을 제대로 먹지 않고서는 건강을 바로세울 수 없다. 이러한 쌀의 중요한 영양분은 거의 다 쌀의 씨눈과 쌀겨에 집결돼 있다. 그런데 흰쌀에는 이것이 없다. 우리는 맛이 없다면서 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씨눈과 쌀겨는 깎아내고 먹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자못 심각하다. 두통, 기미, 빈혈, 변비, 비만, 불면, 피로 등 각종 문명병을 유발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쌀은 꼭 씨눈과 쌀겨를 깎아내지 않은 현미를 먹도록 하자.

●흰밀가루 = 흰쌀과 같이 영양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씨눈, 밀겨가 정제과정에서 제거된 밀을 가루로 한 것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밀의 송장을 말려서 가루로 한 것이어서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만성병의 원흉이 된다.

●흰설탕 = 이 세상에서 흰설탕만 없어도 인간의 병이 반 이상은 줄 것이다. 흰설탕은 칼슘 도둑이다. 칼슘이 뼈, 치아, 손톱, 발톱 등을 만드는 것쯤은 다 알 것이다. 특히 피를 깨끗이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체질로 변화시킨다. 흰설탕을 먹으면 칼슘을 도둑 맞으니 허약체질이 될 수밖에 없다.

●흰소금 = 소금의 주역할은 위액의 주성분인 위염산을 만든다. 따라서 소금을 적게 먹거나 질 나쁜 것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 흰소금의 폐해는 또 있다. 이 또한 우리 몸속의 칼슘을 빼앗아가는 도둑이다. 따라서 흰소금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약해지고 잘 부러지며 정신도 불안해진다.

●흰조미료 = 석유에서 뽑아낸 글루타민산나트륨을 말한다. 이는 현대인들로 하여금 자연식을 거부하게 만든 1급 원흉이다. 이 흰조미료는 아름다운 맛을 미끼로 인간을 낚아 병마의 심연에 빠뜨리는 주범이다. 이것들이 우리 몸속에 쌓이면 암을 위시한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한다.

<TIP. 화학조미료 대신에~ 쓰면 좋은 것들>

● 유기농 흑설탕이나 감초 달인 물

● 100% 양조식품

● 참기름

● 마늘, 생강

● 볶은 콩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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