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어느 날 갑자기 중동지방의 낙타에서 옮겨 왔다는 ‘메르스’라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온 나라를 공포로 뒤흔들어 놓고 있다. 학교가 휴업하고, 외국 관광객이 대폭 줄어들고, 경제적 타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메르스의 경우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되어도 아예 감염이 안 되거나 독감 정도로 지나간다고 한다. 사망자도 대부분 다른 질병에 이미 걸려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메르스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아현미는 면역력 증강에 좋은 성분들이 매우 풍부하여 메르스처럼 전염병은 물론이고 암이나 면역계 질환,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첫째, 발아현미에는 면역증강제인 ‘아라비녹실란’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암학회가 발표한 학술논문에 의하면 아라비녹실란을 암 환자에게 투여 2주 후에 NK 활성수치(증강수치)를 측정해 보았을 때 유방암은 154?332%, 전립선암은 174?385%, 다발성골수종은 100?537%, 백혈병은 100?240%, 자궁경부암은 100?275%나 면역력이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NK세포 활성화 이외에도 항암제라고 불리는 인터페론이 10배나 증가되었으며, T세포, B세포, 대식세포, 호중성구 등과 같은 면역세포들도 함께 활성화되었다.
둘째, 발아현미에는 피틴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매일 발아현미를 먹으면 면역력 증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셋째, 발아현미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SOD가 많아 만병의 원인으로 불리는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발아현미에는 비타민 C보다 5.5배나 항산화력이 강력한 페룰라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발아현미에는 토코트리에놀과 비타민 E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면역세포를 보호하여 결국 면역력을 증강시키므로 면역증강물질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넷째, 발아현미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면역력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이 같은 효능으로 발아현미는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킬러세포의 힘을 높여준다. 따라서 메르스와 암 예방을 위해 발아현미 먹기를 권장하며, 발아현미를 장복할 경우 풍부한 식이섬유와 효소 등으로 장이 건강해짐에 따라 면역력 및 여러 건강 지표가 더 좋아져 무병장수를 누리게 하므로 현대인의 필수식품으로 적극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