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장 노성훈 교수】
피곤함은 불규칙한 생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 ▶긍정적인 사고가 큰 도움이 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야근과 주말 근무 등 쉴 틈 없이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바쁜 생활 속에서도 아침을 거르지 않으면서 하루 세끼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면 작게는 피로가 느껴지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신체 기능 및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여 건강 이상까지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란 무척 힘들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가까운 곳을 이동할 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고, 퇴근 후에는 틈틈이 주변을 걷고, 주말에는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적절한 운동은 신체기능 회복, 피로 해소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잘 될 거라는 신념을 갖고 대응하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 평안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같은 생활 태도는 하루 중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리는 천연의 피로 회복제와도 같다. 피로 회복제는 생활습관에 숨어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