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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핫이슈] 남성 기능의 회춘 비밀 트리블러스 아세요?

2013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가을호 26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천연 허브 하나가 세계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트리블러스로 불리는 약재가 바로 그것이다.

남성 갱년기 증상을 말끔히 날려버릴 천연 활력제로 밝혀지면서 고개 숙인 남성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트리블러스의 주성분은 남성호르몬 촉진제인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성분들로 인해 40대 이후 불청객처럼 찾아드는 활력 저하, 복부 비만, 성기능 감소, 성기능장애, 우울증, 면역력 저하까지 다양한 증상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 비밀을 알아본다.

혹시 나도 남성 갱년기?

● 늘 피곤하고 쉽게 지친다.

●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 우울한 기분과 함께 쉽게 눈물이 난다.

● 인지능력 저하로 기억력이 감퇴한다.

● 근육 감소와 체지방 증가로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배가 나온다.

● 성욕이 저하되고 성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 발기부전, 사정량 감소, 성적 쾌감(Libido) 저하 같은 성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 체모가 줄고 수염 자라는 속도가 느려진다.

위 내용은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발표한 남성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바로 내 증상인데…’ 맞장구를 치고 있지는 않은지?
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남성들도 알게 모르게 다양한 갱년기 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다.

남성 갱년기 역시 여성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양 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남성 호르몬의 대표격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고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남성의 성기를 성숙시키고 정자 형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20대까지는 체내 분비량이 늘어나지만 30세 이후부터는 매년 1%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의 정상수치는 혈액 샘플 1dL(데시리터)당 300∼1100ng(나노그램) 정도다. 그런데 만약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이 수준 이하로 떨어진다면 여러 가지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먼저 성욕 감퇴가 나타난다. 또 사정시 쾌감(리비도)도 줄어들고 정액량도 감소한다. 성기 또한 왜소해지고 감각이 둔해져 성적 자극을 줘도 발기가 쉽지 않다. 정액량, 정자수도 줄어들고 정액이나 정자의 질도 좋지 않아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장수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발표 논문들도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 아브라함 모겐탈러(Abraham Morgentaler) 교수는 그의 저서 <Testosterone for Life>를 통해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정상수치로 유지하는 것은 남성의 건강유지와 장수에 유익하다는 증거가 많으므로 60대 이후 남성 갱년기 치료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듯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40대 이후의 남자가 이유 없이 성욕감퇴, 정력저하, 발기력저하, 피로감 증가, 근력감소, 우울증, 의욕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테스토스테론 감소가 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부족한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면 보다 활기차고, 더 남성적이고, 더 넘치는 의욕과 정열적인 성욕을 가진 남자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을까?

천연 허브 트리블러스가 그 해답~

트리블러스(Tribulus terrestris)는 우리말로 남가새라고도 불리는 약재다.

그런데 알고 보니 트리블러스는 테스토스테론 촉진제인 사포닌을 비롯해 다양한 천연성분을 가진 천연 허브로 밝혀졌다. ▶성기능을 개선하고 ▶단백동화작용(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는)이 있으며 ▶테스토스테론의 분비 촉진(테스토스테론 부스터) ▶고혈압·심혈관질환의 개선 ▶갱년기장애의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때문일까? 유럽연합인 불가리아 제약사는 트리블러스를 남성 성기능 개선용 약으로 개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히 불가리아산 트리블러스는 인도나 중국 등 여러 나라의 트리블러스 원료에 비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촉진 효과가 최대 수십 배까지 차이가 있고, 홍삼보다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트리블러스의 기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위너스라이프(02-588-1180 www.winnerslife.co.kr)는 불가리아의 대형 제약사 소파마(Sophama)사가 만든 건강기능식품 ‘트리베스탄 비타’를 독점 수입, 공급하고 있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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