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요법 전문가 김용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맘 때쯤이면 우리 몸도 새로운 리모델링을 원한다.
지난 여름 더위에 지치고 피로한 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마땅한 묘책이 없을까?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잠시 주목하자. 우리 몸의 스태미너를 쑥쑥 높여주는 가을 주스 8가지를 활용해보자. 하루 한 잔의 가을 주스는 지친 내 몸에 새로운 원기를 충전해주는 천연 영양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위장을 좋게 하는 무화과 + 포도주스
☞이 주스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고질적인 변비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재료】
무화과 중간 것 2개, 요구르트 100ml, 포도 중간 것 1/3개. 이상의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먹는다.
위장을 강화하는 배 + 포도주스
☞배와 포도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은 장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곧바로 에너지로 사용된다. 심한 운동 후나 위장장애로 식사를 잘 하지 못할 때 섭취하면 좋다.
【재료】
포도 120g(껍질째), 배 중간 것 1/3개, 당근 작은 것 1개, 레몬 1/6개(레몬은 껍질을 벗겨서 사용한다).
당근, 레몬, 배, 포도의 순서로 믹서기에 넣어 만든다.
부종에 좋은 배 + 파슬리 주스
☞배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이뇨작용이 있어 수분대사 작용을 높이고 몸을 개운하게 한다. 부종 제거에 좋으나 오후 3시 이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재료】
배 작은 것 1개, 파슬리 30g, 파인애플 150g.
파슬리와 파인애플은 항상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사용한다.
위장, 간장에 두루 좋은 감 + 양배추 주스
☞약주를 과음하여 숙취가 있는 아침에 좋은 주스이다. 위장이나 간장이 약할 때는 여기에 사과, 파슬리, 토마토 등을 섞어서 먹으면 좋다.
【재료】
감 중간 것 1개, 양배추 150g, 레몬 1/4개.
감은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고 마지막에 레몬즙을 섞는다.
스태미너 쑥쑥~ 당근 + 참마 주스
☞참마에는 강정효과를 높여주는 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중년 이후의 정력 감퇴를 예방하는 주스로 좋다.
【재료】
당근 작은 것 1/2개, 참마 100g, 멸치 국물 반 컵, 간장 약간.
빈혈, 심계항진 다스리는 무청 주스
☞카로틴과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주스이다. 비타민 C도 많다. 따라서 빈혈이 있고 현기증이나 심계항진, 안색이 좋지 않을 때 아침에 한 컵씩 마시면 좋다.
【재료】
무청 120g, 당근 중간 것 1/2개, 사과 작은 것 1개.
위장이 냉한 사람은 식간에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천연의 소화제 무 + 사과주스
☞이 주스에는 여러 가지 좋은 효소가 들어있어 천연의 소화제로 과식했을 때 아주 좋다.
【재료】
무 50g, 파슬리 20g, 사과 작은 것 1개, 레몬 1/4개.
레몬은 항상 나중에 첨가하는 것이 좋다.
두뇌를 좋게 하는 토마토 + 사과주스
☞이 주스는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두뇌 강화 식품이다. 또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며 비만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성맞춤 건강 주스이다.
【재료】
토마토 1개, 사과 중간 것 1개.
이상의 재료를 믹서기에 갈아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