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가 당뇨이거나 당뇨병 전단계인 내당능환자다. 또한 인구 10만 명당 당뇨로 인한 사망률이 35.3명으로 OECD 평균 13.7명보다 월등히 높아 의학계와 매스컴에서는 계속 경고를 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갑자기 한국인의 당뇨 인구가 급증하는 것은 잘못된 식습관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과식을 하고 백미밥처럼 정제된 음식 위주의 식사를 선호하게 되었으며,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등이 더해지면서 당뇨 인구가 급증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포도당을 연료로 연소시켜 에너지와 열을 얻는다.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통행증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그런데 만약 여러 원인에 의해 인슐린이 부족 또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포도당이 혈액 중에 정체되므로 과잉의 포도당이 오줌을 통해 배설되는데 이것이 당뇨다. 이렇게 포도당이 혈액 중에 정체되어 농도가 높아진 것을 고혈당高血糖이라 한다.
고혈당이 되면 피가 끈적끈적해져 혈액순환 불량을 초래한다. 또 세포는 포도당을 받아들이지 못해 연료부족이 되므로 매우 다양한 합병증이 생겨난다.
당뇨병이 발병한 후 10년쯤 되면 각종 합병증이 심해지는데 케톤산증, 혼수, 동맥경화, 고혈압, 신장병, 신경마비, 백내장, 중증 감염증, 성 능력 상실, 발足 괴저 등이 생기고, 인체 전반이 서서히 병들어가 수명이 약 10여 년 정도 감소한다.
당뇨 대란 막으려면 발아현미 영양으로~
현미가 발아되면 피막이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미네랄의 흡수이용률이 3~4배로 높아진다. 특히 항당뇨 미네랄인 아연과 크롬 등이 풍부해져 당뇨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
백미에는 식이섬유가 약 0.3%, 현미에는 1%가 함유되어 있지만 발아가 되면 약 3~4%로 증가한다. 이러한 식이섬유는 음식을 천천히 소화 흡수되게 하고, 일부를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기도 하여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비만 해소, 콜레스테롤 제거, 유해물질 제거, 유산균 증식, 변비 해소 등의 효과도 나타낸다.
발아에 의해 대폭 증가되는 감마오리자놀은 자율신경실조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최근엔 당뇨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발아현미는 S.O.D(super oxide dismutase)가 현저하게 증가하는데 S.O.D는 활성산소로부터 췌장의 베타세포를 보호해주는 항산화물질이다.
발아현미에는 페룰라산(ferulic acid),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 비타민 E, 피틴산 등의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물질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성분들의 항당뇨 효과 때문에 발아현미밥을 먹고 당뇨가 획기적으로 좋아졌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