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매일 3000개~1만 개씩의 암세포가 몸에서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인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즉각 해치워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스트레스나 유해화학물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인 면역세포의 숫자가 줄고 싸우는 힘도 무력해진다.
암 환자들의 면역력 수치를 측정해 보면 예외 없이 정상인의 1/3~1/5로 감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절대 면역력이 저하되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항상 스트레스와 공해, 식품첨가물 등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설사 암에 걸렸더라도 면역력을 70% 이상으로 3개월만 유지시키면 암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미국 UCLA의과대학의 면역학 교수인 M. Ghoneum 박사는 말하고 있다.
현미를 싹틔운 발아현미는 면역력 정상화(BRM : Biological Response Modifier)성분들이 매우 풍부하여 암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첫째, 강력한 면역 조정제인 아라비녹실란 성분이 들어 있다. 아라비녹실란은 자연계에 매우 드문 당(糖) 성분으로 탄소를 5개 가진 5탄당(5炭糖 : Pentose)의 다당체다. 미국 암학회에 발표된 학술논문에 의하면 아라비녹실란 투여 시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NK세포’가 주로 가장 많이 활성화되었고, 기적의 항암제로 명명되었던 ‘인터페론’의 생성도 10배나 증가됐다. 그밖에도 T세포, B세포, 대식세포, 호중성구 등과 같은 면역세포들도 함께 활성화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둘째, 발아현미에 풍부한 면역증진 성분으로 피틴산을 들 수 있다.
피틴산의 면역작용은 아라비녹실란보다 못 미치지만 대신 매우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어 매일 발아현미를 먹으면 면역력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발아현미는 SOD(Super Oxide Dismutase)가 많아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또 페룰라산(ferulic acid)은 비타민 E와 감마오리자놀의 전구물질(원료물질)인데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비타민 C의 5.5배나 된다.
이외에도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과 비타민 E, 피틴산 등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면역세포를 보호하여 결국 면역력을 증강시키므로 면역 정상화 물질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발아현미를 장복할 경우 면역력과 여러 건강지표가 획기적으로 좋아져 질병 없이 장수를 누리게 하므로 현대인을 위한 기적의 식품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