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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13년 유망주 배우 강다경

2013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행복호 16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카리스마 있는 실력파 배우 될래요!”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했던가? 배우 강다경도 그랬다. 시련을 겪은 후 더 성숙한 배우가 되어 돌아왔다.

2011년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tvN<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를 보여줬던 강다경. 그녀는 얼마 전 전소속사와 불화를 겪었다.

“전소속사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서 배우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어요. 그때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 시작해볼 용기를 얻었어요.”

그림으로 마음을 다잡아가던 즈음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 다시 연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혔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시청자 앞에 서기 위해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조율 중이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타짜>의 정마담처럼 배우의 이름보다 작품 속 캐릭터를 먼저 떠오르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러려면 아직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야겠죠?”

강다경은 어떤 역할이든 훌륭하게 소화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최근에는 경상도 사투리를 공부하고, 재즈댄스도 배우기 시작했다. 연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진행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그러고 보니 목소리가 차분하면서 발음도 빈틈이 없다.

“데뷔 초에는 음악방송 VJ로 활동을 했었어요. 연기도 좋지만 진행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분야예요.”

그녀는 요가를 꾸준히 해왔고, 비타민도 챙겨서 먹는다. 또한 20대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디톡스’ 예찬론자다.

“몸속에 있는 독소를 빼는 디톡스로 건강관리를 했더니 피부 트러블도 없어지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됐거든요. 디톡스 덕분에 위장이 편안해지니까 몸 전체가 편안해졌어요.”

강다경의 롤모델은 모든 배우다. 원로배우는 말할 것도 없고 신인배우에게도 배울 점은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봐도 영화를 봐도 배우들의 목소리 톤, 행동, 눈빛을 눈여겨본지 오래다.

연기력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가 되고 싶은 강다경. 이런 그녀가 많은 이의 롤모델이 될 날이 빨리 오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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