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편집부】
‘올리브유 마사지와 현미식이 최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여성들이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값비싼 비용을 치르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심지어 라면을 먹더라도 프랑스제 화장품만을 고집하는 여성도 더러 있다.
그러나 여성들의 아름다움의 비결은 적잖은 비용을 들여 산 비싼 화장품만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살과 피를 맑게 하는 음식물을 먹고 그 맑은 피를 순환시키는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얼굴은 아침, 저녁 2회 올리브유 마사지를 해야 한다. 얼굴에 올리브유를 조금 바른 다음 눌러가면서 비비고 마사지하면 검버섯이나 주근깨, 기미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해진다.
이 마사지를 꾸준히 행하면 주름도 막을 수 있다. 덤으로 병마도 도망가버리고 77세 노인도 30대 이상으로 활동할 수가 있다. 올리브유는 국산은 없고 수입품뿐이다. 자연식 식당에서 식용 올리브유를 구해서 쓰면 된다. 특히 머리를 감고 마른 다음에 손톱 끝으로 긁어가면서 올리브유를 바르면 비듬이 싹 도망가버리기도 한다. 이 일을 오래 하다보면 탈모와 백발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올리브 마사지와 더불어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오래 계속하면 아름다운 피부는 저절로 가꿔지게 된다.
몸 속이 깨끗하면 피부도 절로 예뻐져
아름다워지고자 한다면 우선 몸 속을 깨끗이 하는 음식물을 먹는 것이 제일 첫 조건이다. 속이 깨끗해야 겉이 깨끗하고 예뻐지기 때문이다. 만약 피부가 좋지 않다면 지금까지 몸 속을 더럽히는 음식물을 많이 먹은 탓이다. 그 결과 겉도 더러워져서 추하게 보이게 되고, 이를 감추기 위해 화장이라는 것을 많이 한다. 그래서 화장을 지우면 도깨비 같은 귀신으로 되어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피부에 화장을 하면 또 다른 병폐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피부가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피부가 호흡을 못하게 되면 피부 자체를 망쳐버릴 뿐만 아니라 몸 속으로 산소가 못 들어가고 몸 속의 탄산가스가 배출되지 못하므로 몸 속까지 더러워지게 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죽은 세포의 무덤이 바로 검버섯, 기미, 주근깨이다. 따라서 지금 얼굴에 나타나고 있는 검버섯은 무덤의 입구에 들어선 것을 신호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는 비결은 따로 없다. 거듭 강조하건대 살과 피를 맑게 하는 음식물을 먹고 그 맑은 피를 순환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몸 속을 깨끗이 하는 음식물을 먹으면 차츰 겉의 피부도 깨끗해지고 예뻐진다. 특히 화장을 할 때는 피부를 호흡시키는 화장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를 호흡시키는 화장 요령
얼굴을 깨끗이 씻고 물기가 마른 다음에 올리브유로 마사지를 한다. 올리브유 조금을 손바닥에 발라 얼굴 전체를 세게 마사지한다. 올리브유를 진득진득할 정도로 많이 바르지 말고 소량을 바른 다음 눌러가면서 비빈다. 이때 한쪽 방향으로만 편중해서 하면 주름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사지한 올리브유는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두되, 예쁘게 보일 필요가 있을 때만 그 위에 살짝 분을 바른다. 그러나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당장에 세수하고 또 올리브유로 마사지한다. 분도 피부의 숨구멍들을 막기 때문이다. 그런 반면 올리브유는 피부의 숨구멍을 막지 않고 피부에 영양을 준다. 1년에 사이다병 하나 정도면 쓰고 남으므로 화장품 값으로 사용하는 돈의 10분의 1도 안될 것이다.
이렇게 올리브유 마사지를 몇 달 계속하면 빠졌던 눈썹이 다시 생겨나고 허옇던 입술은 빨개질 것이며 얼굴색은 기가 막히게 예뻐져서 그야말로 양귀비처럼 될 것이다. 뭐니뭐니 해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최고의 ‘미’이다. 아름다움의 비결은 결코 먼 데 있지 않다. 오늘부터라도 올리브유 마사지와 더불어 철저한 현미식을 하자. 현미 또한 미와 건강을 창조하는 주동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의 식품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