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참으로 신기하고 신기한 것은 감자의 비타민 C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감자에 열을 가하면 감자의 전분이 보호막을 만들기 때문에 요리 후에도 비타민 C가 소실 안 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감자는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위력을 발휘한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감자의 건강파워 소개한다.
팔방약효 감자는…
생으로 된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생즙 내어 먹기도 하고, 삶아서 먹기도 하고, 튀겨서 먹기도 하는 감자.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감자의 작용은 비타민 C의 효과다.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감자의 비타민 C는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혈액을 맑게 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만병을 예방하는 비밀병기인 셈이다.
감자는 또 현대인을 살리는 구세주와도 같다. 감자는 우리 몸속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시원하게 몰아내버리는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고혈압에도 신장질환에도 감자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감자는 염증을 치료하고 콜레스테롤을 녹여 피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우리는 공해식품, 약, 술, 담배, 짠 것, 매운 것 등을 많이 먹기 때문에 그 자극으로 염증이 생겨서 죽을 고생을 한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등으로 속이 쓰리고 아파서 죽을 고생들을 하고 있다.
이 병들을 고치는 최선의 방법은 감자의 생즙을 먹는 것이다. 감자에는 알기닌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서 궤양의 출혈을 막고 소염 소독하여 보호막을 만드는 놀라운 구실을 한다.
감자에는 또 사포닌이란 성분이 있어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녹여 피를 맑게 하는 신기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현대인의 병을 치료하는 데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만병을 고치는 감자생즙 내 손으로 DIY>
1. 생감자를 잘 씻어서 싹이 나오는 부분과 푸른 껍질부분을 도려내고 껍질을 벗기지 말고 강판에 간다. 이때 녹즙기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사과 등 과일과 함께 배합하면 맛이 좋다.
2. 1회 분의 양은 보통 크기의 감자 3개 정도를 간 뒤 헝겊으로 짜서 한 컵(200ml 정도)를 매일 아침·저녁식사 1시간 전에 한 컵씩 마신다.
3. 갈다 남은 찌꺼기는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