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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남성 전립샘 수호자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

2012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20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소변줄기가 약하고 방울방울 나온다.”

“아내와의 잠자리도 잘 안 된다.”

만약 이 같은 증상 때문에 말 못할 고통을 겪고 있다면 잠시 주목하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 치료 기법이 임상에서 숱한 화제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30여 년 동안 고통 받았던 만성전립샘염에서 해방돼 회춘한 것 같다는 70대 할아버지의 사연도 있고, 죽음까지 생각했다는 50대 아저씨의 전립샘염 탈출기도 심금을 울린다. 좀체 믿기지 않는 구구절절한 사연들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다. 만성전립샘염, 전립샘비대, 전립샘암까지… 각종 전립샘질환으로 말 못할 고통을 받고 있는 숱한 남성들에게 희망의 보루가 되어주고 있는데 그 노하우는 도대체 뭘까?

숱한 남성들의 고민 전립샘질환

남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하는 고통이 있다. 전립샘질환이다. 방광 바로 아래에 있는 밤톨 모양의 부드러운 조직체인 전립샘은 남성의 생식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성 부속기관 중 하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조그마한 남성기관이 걸핏하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비대해지기도 하며, 심지어 암까지 생기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를 사형선고쯤으로 여긴다. 전립샘 문제는 단지 고통스런 배뇨장애나 하복부 통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남성 성기능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삶의 질도 현저히 저하시킨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는 이러한 전립샘질환에 남다른 치료 노하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다양한 연구 논문과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전립샘질환 치료에 새지평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십수 년 연구 매진, 전립샘질환 명의로~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을 반복하면서 고통스럽게 하는 전립샘질환. 손기정 박사가 전립샘 연구를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가까운 친척 중 한 분이 15년 동안 만성전립샘염으로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방으로 치료할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면서부터였어요.”

그것이 시작이었다. 우선 그는 전립샘염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부터 따져들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명쾌했다. 전립샘염은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 쪽에 기가 제대로 순행하지 못하고 적체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 치료법은 네 가지 방향으로 좁혀졌다.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을 돕고, 면역기능을 높이며, 전립샘의 부기를 빼주고, 전립샘의 염증을 개선하는 약재 연구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때부터 한의학 지식이 총동원되었고, 옛 서적을 샅샅이 훑어가면서 하나하나 처방을 구성해갔다. 그리고 결국 20여 가지의 약재를 찾아내기에 이르렀다. 숙지황, 택사, 금은화, 패장근 등이 그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하나의 처방을 만들어낸 그는 곧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어렵사리 처방을 만들어 15년 동안 만성전립샘염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친지에게 드렸는데 그것을 드시고 며칠 만에 통증이 줄어들었다며 기뻐하는 게 아니겠어요.”

더더욱 놀라운 것은 한 달 정도 약을 복용했을 때 증상이 거의 사라졌고, 다니던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해본 결과 다 나았다는 진단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 일은 손기정 박사의 인생 지침을 돌려놓았다. 전립샘질환 명의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전립샘질환은 한방 치료가 효과 우수

전립샘질환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제대로 경험한 손기정 박사. 그는 전립샘질환을 한약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전율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확실한 임상 데이터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4~16년간 만성전립샘염을 앓아온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만든 한약 처방으로 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는 역시 놀라웠다. 통증 및 불편감 감소 93%(42명), 배뇨 증상 감소 89%(40명),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감소 90%(41명) 등 대부분의 증상이 획기적으로 호전됐던 것이다. 그 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치료 효과 검증 결과에서도 90% 이상의 치료율을 나타내 매스컴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90% 이상의 뚜렷한 치료 효과로 화제

만성전립샘염 치료에 90% 이상의 치료 효율을 보여 화제가 됐던 손기정 박사. 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처방은 지금 ‘일중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립샘질환 치료약으로 톡톡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부작용이 없다는 특성이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항생제의 과다 복용과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점도 커다란 이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전립샘질환의 한방 치료는 근본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한방에서는 전립샘에 병이 생겼다고 하면 전립샘과 관계된 장기, 즉 비장과 신장, 방광 등을 모두 다스려서 병의 뿌리까지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접근은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오늘도 수많은 전립샘질환자의 각별한 호응 속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해가고 있는 손기정 박사.

전립샘염을 한방으로 한 번 고쳐보겠다고 시작한 그의 행보는 지금 그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전립샘비대증은 물론 전립샘암까지 그 치료 영역을 날로 확대해가며 10,000여 명의 임상 데이터까지 축적해 놓고 있다. 특히 전립샘암 치료는 그가 새롭게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다. 주로 노년기에 발생하는 전립샘암은 수술도 항암제도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한방 치료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전립샘암에 효과~ 일중 항암약

손기정 박사가 밝히는 전립샘암에 대한 한방 치료는 국소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비장과 신장, 간장, 방광 등 전립샘과 관련된 장부의 전반적인 기능을 좋게 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때 핵심이 되는 치료기법은 항암 한약입니다. 그동안 숱한 문헌을 통해 하나하나 밝혀낸 항암약재를 법제화하여 전립샘암에 활용하는데 그것이 임상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때 주로 활용되는 항암한약은 대략 30여 가지다. 50년 이상 된 참옻껍질을 주재료로 하여 겨우살이, 엉겅퀴, 민들레, 화살나무 등 항암효과가 큰 약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법제화한 옻은 손기정 박사가 각별히 주목하고 있는 약재다. 옻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독성물질이지만 법제화하면 놀라운 항암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암 한약은 ‘일중 항암약’이라는 이름으로 임상에서 화제다. 전립샘암 4기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 골반 정낭, 임파선까지 전이됐던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도 있다.

“그 비결은 한의학의 우수성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약은 천연약이기 때문에 내성도 없고, 고통도 없어 전립샘질환이나 전립샘암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전립샘질환은 여전히 손기정 박사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 그가 제시하는 전립샘 건강 지키기 8계명은 다음과 같다.

1. 소변을 억지로 참지 말고 힘을 주어 소변을 보지 말아야 한다.

2.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고 마음은 늘 편안히 가지자.

3. 과도한 음주, 카페인 음료를 피한다.

4.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5.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지 말고 회음부에 압박을 주는 운동을 무리해서 하지 않는다.

6. 좌욕을 자주 하며 하복부나 회음부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7. 항문괄약근 운동을 통해 회음부 근육 이완과 통증을 완화한다.

8. 지방질 많은 육류는 삼가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마늘, 양파, 토마토 등.

(전립샘질환 궁금증 문의 : 02-574-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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