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현재 우리나라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심각한 공해와 먹을거리의 오염, 실내 환경오염 등의 독소에 시달리고 있어 주기적인 해독의 필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다.
2003년 11월 환경부가 5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수도권 도시의 미세먼지 오염은 선진국의 3.5배, 이산화질소는 1.7배나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10㎍ 상승하면 전체 사망률이 14%증가한다는 보고서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봄이면 황사가 불어와 미세먼지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황사에는 납, 카드뮴, 비소와 같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다.
섭취한 음식물의 배설이 늦어지면 변비가 되고, 오래 쌓이면 숙변이 된다. 이러한 변비와 숙변에 의해 발생하는 내부독소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외부독소보다 더 큰 피해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우리 국민들은 중금속이나 농약, 과음, 과도한 흡연, 오염된 공기, 식품첨가물의 섭취, 변비와 숙변 등의 독소와 심한 경쟁 사회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 적절한 해독프로그램을 통한 주기적인 해독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 독소가 구석구석 쌓인 인체를 대청소 및 리모델링(Remodeling)해주는 해독요법을 실시하면 새로운 제 2의 탄생처럼 건강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된다.
미국의 린다 페이지 박사가 주장한 해독(detoxification)이론에 의하면 봄 청소(spring cleansing)라는 서양방식의 반단식요법(半斷食療法)을 통해 인체를 주기적으로 해독하는 디톡스 다이어트법(detox diet)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영국의 자연의학전문가 제인 알렉산더도 유사한 해독법을 제안하여 적극 보급 중에 있다.
즉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5일간을 과일주스와 샐러드, 과일, 통곡식 등만을 아주 조금씩 먹는 소식(小食)을 실천하고, 반대로 장 청소를 위해 식이섬유는 듬뿍 먹는 변형된 단식요법으로 독소 생성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대장, 간, 신장, 폐, 림프관, 피부 등의 해독, 배설기관을 통해 인체의 독소 배출을 증가시키는 원리다.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여러 발아곡류로 만드는 발아생식을 섭취하면서 발아현미 식사를 조금씩 하는 한국식 반단식해독법은 서양의 반단식요법보다 영양면에서나 기능면에서 더 완벽하고 효과 높은 해독법으로 알려져 있다.
해독효과가 뛰어난 12가지 이상의 발아곡식에 비타민, 클로렐라, 대량의 칼슘과 아연 등의 미네랄, 기타 수많은 기능성 성분들을 추가로 넣어 보강한 기능성 발아생식은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체질로 바꾸어 주고 노약자들의 기력회복 능력도 뛰어나다.
또 발아현미는 중금속, 농약, 공해물질을 흡착 제거하는 힘이 뛰어난 피틴산(Phytic Acid)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면역증강작용을 하는 아라비녹실란과 비타민 C나 E보다도 몇 배나 강력한 토코트리에놀이나 페룰라산 등의 항산화성분 등이 풍부하므로 중금속이나 농약, 다이옥신, 아질산, 활성산소, 노폐물 등과 같은 유해물질들을 불활성화하거나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게 된다.
아울러 완벽한 영양 균형을 갖춘 발아생식은 장기간 동안 안전하고 손쉽게 소식(小食) 또는 반단식을 실천할 수 있게 하므로 독소발생 자체를 최소화 한다.
이와 같이 발아생식과 발아현미 식사로 인체 구석구석의 독소를 제거하면 인체는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되어 마치 빈 항아리와 같아지므로 피로를 모르게 되고 얼굴이 맑고 투명해져 동안이 되며 숙면, 다이어트, 혈행, 면역력도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