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 항상 기운이 없다. 정신집중이 안 된다. 사는 게 재미가 없다.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를 많이 내게 된다.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혹시 이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럴 경우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병명을 찾을 수 없다. 분명 몸은 아픈데 병명은 없고…이것만큼 속 타는 일도 없다.
그런데 최근 그 비밀을 명쾌하게 풀어낸 건강서적이 출판돼 화제다. 건강다이제스트사에 펴낸 화제의 신간 <만성피로 해결사 부신을 고치자>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포천중문의과대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김상만 교수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신의 기능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비만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놀라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성피로, 스트레스, 비만 잡는 부신기능 회복법
위장, 간장, 대장, 소장…흔히 듣는 우리 몸속 장기들의 이름들이다. 그런데 혹시 부신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지?
사실 부신은 그동안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한 장기 중의 하나였다. 그 작용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고 의학계에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탓이다. 그저 신장 위에 붙어 있으면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원추형의 작은 기관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 부신에 엄청난 건강비밀이 숨어있다고 한다. 김상만 교수에 의하면 “부신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환경적인 변화에 우리 몸이 적절히 적응하도록 해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부신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말한다.
부신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담당하고 있는 신비한 작용 때문이다. 부신호르몬은 ▷혈당을 일정하고 유지하고 ▷모든 염증을 치료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외부 침입자를 방어하는 면역기능을 조절하고 ▷심장기능 및 혈압을 조절하며 ▷생리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신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은 각종 질병의 발생을 알리는 예고사인이 된다는 것이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만성피로 해결사 부신을 고치자>는 우리 몸의 건강 기초가 되는 부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총망라돼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신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자가 치료법, 부신 기능 저하를 막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부신 기능을 회복하는 생활지침서까지 낱낱이 공개돼 있어 만성피로 잡는 해결사, 스트레스 이기는 주역인 내 몸의 부신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확실한 복음서가 될 전망이다.
저자 김상만 교수는 포천중문의과대학 대체의학대학원 부교수이며, 차바이오메디컬센터에서 만성피로, 해독, 비만크리닉에서 진료중이다. 전공분야는 가정의학과이며 비만 및 임상영양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