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그것은 전혀 새로운 시도다. 세계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다. 그런데 그 시도가 지금 화제다. 2008년 새해 벽두를 후끈 달구어놓고 있다. 현대인의 건강에 새 지평을 열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다. 그것은 일명 ‘프로폴리스와 생체정보수와의 만남’으로 명명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올리고당을 이용해 물에 녹는 프로폴리스를 개발해내 화제가 되었던 ㈜비엔케어는 프로폴리스와 생체정보수의 접목을 통해 또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과연 뭘까? 듣기에도 생소한 생체정보수는 또 뭘까?
어떤 시도
‘프로폴리스’ 하면 꿀벌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프로폴리스의 만병통치약적 기능에 대한 연구논문이 봇물 터지듯 발표되고 있어 프로폴리스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은 뜨겁다.
그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프로폴리스가 천연의 항염물질이자 항생물질이라는 데 있지 않을까 싶다.
자, 쉽게 생각해보자. 사실 우리는 항상 염증과 싸우면서 살고 있다. 질병의 역사는 염증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염, 위염, 관절염, 감기…등등 모든 질병은 기본적으로 염증의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내 몸에 병이 생겼다는 것은 곧 내 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의미와 같다. 설사 ‘염’자가 붙어 있지 않은 질병이라도 그 질병의 뿌리는 염증일 뿐이다.
따라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비결은 결코 먼데 있지 않다. 우리 몸에 생긴 염증을 낫게 하고 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면 된다.
세계인들이 프로폴리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프로폴리스는 염증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꿀벌이 수많은 식물의 항염성 수지성분을 채취하여 침으로 발효시켜 놓은 프로폴리스가 천연의 항염물질로 세계적인 공인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 프로폴리스가 최근 또 하나의 획기적인 기능성 물질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른바 ‘생체정보수’와의 접목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것은 ㈜비엔케어 성효경 회장의 남다른 자각이 일구어낸 결실이기도 하다.
건강혁명 예고한 이색건강법
㈜비엔케어 성효경 회장은 조금 유별난 이력의 소유자다. 약학대를 졸업한 약사지만 일찍이 그의 관심은 다른 데 있었다.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호기심이 바로 그것이었다.
우리나라에 그 개념조차 모호하던 시절, 그는 건강기능성식품의 의의나 기능성에 눈을 뜨고 세계를 누비며 기능성식품을 연구하고 다녔다.
그런 노력 덕분이었을까? 결국 그는 우리나라에 건강기능성식품을 체계적으로 보급한 주인공이 됐다. 맥주효모나 스쿠알렌, 칼슘제품, 달맞이종자유 등 지금도 인기 많은 기능성식품의 효능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린 사람이 바로 그였던 것이다.
그런 그가 최근 생체정보수로 마시는 프로폴리스 건강법을 주창하고 나서서 화제다. 프로폴리스를 생체정보수로 마시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인데 도대체 생체정보수가 뭘까?
“쉽게 말하자면 내 몸의 생체정보가 기억되어 있는 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유래를 알려면 물은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같은 이론은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소의 자크 벵베니스트 박사에 의해 밝혀졌다. 그는 1988년 네이처지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항원(물질)을 점점 희석(물)시켜 10120배까지 희석했을 때도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 색의 변화가 계속된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물질을 10 120배까지 희석했다는 말은 태평양 물에 녹차 한 잔을 섞은 것보다도 더 묽게 희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물리학에서는 항원을 10120배까지 희석하면 한 개의 분자도 있을 수 없는 것으로 본다. 즉 항원분자가 하나도 없는 데도 불구하고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난 것이다. 벵베니스트 박사는 이 결과를 통해 “물은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생체정보수는 바로 이 이론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게 성효경 회장의 주장이다. 물이 정보를 기억하는 성질을 이용한 신과학이라는 귀띔이다.
성 회장에 따르면 “생체정보수는 생명체의 건강과 치유에 필요한 생체정보가 모두 기억된 물”이라고 밝히고 “가장 대표적인 생체정보수가 바로 우리 몸의 소변”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순환한 소변에는 건강과 치유에 필요한 생체정보가 온전히 기억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변은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최상의 물질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사실은 성효경 회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가장 완벽한 생체정보수인 뇨요법과 천연의 항염물질인 프로폴리스를 접목하면 어떨까?
그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조합이었다. 천혜의 건강요법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커다란 걸림돌이 하나 놓여 있었어요. 아무리 소변이 좋다고 하지만 그것을 받아서 먹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다는 사실이었죠.”
보다 손쉽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성효경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였다. 고민이 시작됐다. 그리고 고심 끝에 한 가지 방법을 찾아냈다. ‘생체정보 전사기’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생체정보 전사기? 조금 생경하다. 이 물음에 성효경 회장은 “생체정보 전사기는 정보를 기억하는 물의 성질을 이용한 것”이라고 밝히고 “특정물질의 정보를 물에 전사하여 그 정보수를 만드는 기계”라고 말한다.
이러한 생체정보 전사기는 동종요법이 일환으로 미국이나 영구, 일본 등지에서 쓰이고 있던 것을 연세대 원주의대 김현원 교수가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한다.
즉 전사하고자 하는 물질과 전사를 받는 물질을 놓을 수 있는 곳을 모두 코일로 감싸서 서로 전기적으로 연결한 후 아주 작은 전류를 통과시키면 약한 자기장이 양쪽에 형성되면서 양쪽의 정보 또한 서로 교류하게 된다는 것.
성효경 회장에 따르면 “생체정보전사기를 이용하면 소변을 직접 마시지 않고도 뇨요법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소변의 생체정보를 물에 전사시켜 그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뇨요법을 실천할 수 있는 꿈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프로폴리스-생체정보수 건강법은 바로 이런 원리를 이용한 신과학적 뇨요법이라는 게 그의 귀띔이다.
내 소변에 들어있는 생체정보를 물에 전사시켜서 만든 생체정보수에 프로폴리스를 녹여서 먹는 건강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프로폴리스 또는 생체정보수를 따로따로 섭취할 때보다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프로폴리스는 천연의 항염제이고 뇨요법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할 수 있는 최고의 에너지요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둘을 결합하면 그야말로 건강증진과 치료촉진이라는 두 축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도 전혀 색다른 시도로 우리나라 건강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비엔케어 성효경 회장.
그런 그가 생의 마지막 과업처럼 꿈꾸는 것이 있다. ‘생체정보수로 먹는 프로폴리스 건강가족’ 발족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믿고 있다. 프로폴리스-생체정보수 건강법이야말로 우리나라 국민 의료비를 혁신적으로 경감시켜 줄 것임을. 그래서 마지막 불꽃처럼 이 건강법의 대중화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