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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기의 건강요리] 유방암 다스리는 약 요리 4가지

2008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까치호

【건강다이제스트 | 청미래자연건강연구소 민형기 원장】

신의 걸작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유방에 암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여성들의 절망은 크다. 무엇보다 날로 그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경각심이 높은데 이러한 유방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요리 4가지를 소개한다.

단호박·고구마 범벅 =?유방암 발생 억제

【재료】

단호박·고구마 각각 300g, 해바라기 씨·호두·잣 각각 30g, 죽염 5g

【만드는 법】

① 단호박과 고구마는 씻은 후 껍질째 적당히 썰어서 찜통에 넣고 익을 때까지 푹 찐다.

② 단호박과 고구마를 방망이로 충분히 으깬다.

③ 준비된 견과와 참깨, 들깨, 죽염을 넣고 잘 섞는다.

밤고구마보다는 물고구마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수분 조절이 되고 맛을 높인다. 환우들의 간식으로 권한다. 단호박과 고구마는 비타민 E와 비타민 B6가 풍부한 식품들이다. 유방암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연구 결과 유방 섬유종의 치료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비타민 E는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에스트리올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수치를 높이고 비타민 B6는 유방 세포 내에서 에스트로겐이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막아준다.

해초국수 온면 =?바다의 영양 풍부한 항암식

【만드는 법】
① 육수 재료로 오래 푹 삶아낸 국물을 따뜻하게 보관한다.
② 국수 대접에 재료를 모두 넣고 양념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재료】 해초 국수(다시마, 미역 국수) 200g, 모듬 해초 20g, 마른 파래 김, 묵은 김치

*육수 재료 : 다시마, 건표고, 무, 양파
*양념 간장 : 간장, 다진 마늘, 파, 고추 가루, 참기름

시중에서 100% 미역이나 다시마로 만든 해초 국수를 구할 수 있다. 따로 삶아낼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모듬해초는 고시래기, 고장초, 우무가사리, 파래, 톳 등을 함께 모은 재료를 구한다. 마른 파래 김, 묵은 김치는 잘게 채쳐서 고명으로 얹는다. 육류 대신 콩 단백으로 만든 채식고기를 사용하면 특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초의 약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부분을 언급한 바가 있다. 특히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묵나물 콩가루 무침 =?암 증식 억제하는 건강식

【재료】 건 취나물, 건 아주까리나물, 무, 날콩가루, 소금, 다진 마늘

【만드는 법】
① 마른 취나물, 아주까리 나물은 삶은 뒤 썰어서 준비한다.
② 무는 적당한 크기로 채쳐서 한소끔 끓인다.
③ 준비된 취나물, 아주까리 나물에 날 콩가루를 듬뿍 묻혀 무나물 옆에 놓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④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는다.

날 콩가루를 듬뿍 묻힌 재료들을 냄비에 따로따로 놓고 부족하다 싶을 정도만 물을 붓고 약한 불에 오래 푹 익히는 것이 요령이다. 일반 국에 비해 국물이 1/3 수준으로 보면 된다. 특정 묵나물 대신 콩나물, 생나물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나물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콩 속에는 이소플라본인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암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모세혈관의 증식과 내피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콩으로 만든 식품은 유방암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죽염, 마늘 등을 비롯한 재료들의 항암 작용도 탁월하다.

종합 항암 약초차 =?겨우살이차

【재료】 겨우살이 100g, 생강나무 30g, 가시오가피 30g

【만드는 법】

2ℓ의 물에 재료를 모두 넣고 센 불로 30분간 끓인 다음 1시간 이상 약한 불로 오래 달인다.

생강나무는 잎과 줄기를 씹으면 맑은 생강냄새가 나며 이른 봄에 산수유로 착각할 만큼 비슷한 꽃을 잎보다 먼저 낸다. 잎은 생채나물이나 전을 붙여 식용할 수 있고 줄기는 차로 끓인다. 여성들에게 생기는 각종 부인병에 특효다.
겨우살이 차는 둥글레와 녹차를 혼합한 듯한 독특한 맛을 낸다. 겨우살이의 항암 효과는 대단하며 서구에서 더 각광을 받는 편이다. 가시오가피 또한 약리 작용이 다각도로 검증된 종합 항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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