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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환의 건강정보] 120세 무병장수 식사 발아현미 건강력

2013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초록호

【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인류가 1일 3끼를 먹게 된 시기는 불과 100여 년에 불과하다. 즉 동양은 약 80여 년 전, 서양은 약 15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식량 부족으로 1일 2식을 했다고 한다. 수십만 년 간을 인류는 1일 2식에 적응해 왔던 것인데 3끼를 하므로 1끼를 과식하게 된 셈이다.

소식은 오랜 기간 적응해온 원래의 2끼로 돌아가는 식사법이다.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건강 비법과 장수비결이 발표되고 있지만 세계 모든 학자들로부터 공통으로 인정받고 임상학적으로 가장 많이 확실하게 검증된 장수방법은 역시 소식이 유일하다.

소식은 100세 이상 장수한 세계 대부분 장수자들의 공통적인 식사법이다. 학자들이 말하는 소식이란 보통의 식사량보다 30% 정도 줄여서 하는 식사로 여기에서 줄이는 것은 식사의 양이 아니라 평균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칼로리 제한(Calory restriction)’이라고 표현하며 우리말로는 ‘절식(節食)’이란 표현이 더 적절하다.

절식에서 주의할 점은 단순하게 칼로리만 줄여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절식은 식사량을 줄여서 하므로 영양의 밸런스를 맞추어 골고루 먹는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 더구나 현대인의 식사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바로 ‘영양의 균형 문제’이기도 하다.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는 너무 많아 비만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지만 식품 가공 기술의 발달로 미량영양소나 효소는 턱없이 부족해져 심각한 영양 불균형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영양의 밸런스를 고려한 최고의 식사방법은 역시 발아현미밥을 먹는 것이다. 우리의 식사는 주식인 밥이 약 3분의 2나 차지하므로 발아현미밥을 먹으면 건강에 좋은 균형식의 3분의 2는 벌써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발아에 의해 새로 생기거나 증가한 성분들 중에는 효소, 각종 비타민류, 각종 미네랄류, 각종 아미노산류, 불포화지방산류, 식이섬유, 감마오리자놀, 엽록소, 이노시톨과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분 이외에도 GABA, SOD, 옥타코사놀, 페룰라산과 토코트리에놀, 피토스테롤, 피친산, PEP저해물질 등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거나 생소한 새로운 성분이 수두룩하다.

흔히 노인들은 ‘밥의 힘’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젊은 사람들도 식사가 중요하지만 노인이 되면 건강과 체력의 여력이 없고 몸에 저장되거나 되어있는 영양소도 부족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섭취하는 식사에 매우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노인들은 장의 연동운동이 둔화되어 거의가 변비로 고생하기 쉬운데 발아현미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여 배변을 원활히 해준다. 중년 이후에 급격히 나빠지는 자율신경실조에 좋은 감마오리자놀도 풍부하다.

또한 노인이 되면 급격히 떨어지는 체내 항산화물질인 SOD를 대신할 여러 가지 항산화물질도 풍부하여 인체를 활성산소로부터 지켜준다. 또한 GABA 성분은 신경전달물질로 신경안정 및 뇌혈류 향상, 뇌세포 대사기능을 높여 주고, 혈압을 안정시킨다.

그밖에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노인들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가 총망라되어 있는 발아현미 식사가 노인들에게 무병 장수 식품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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