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현미식 좋은 줄은 잘 알지만….” 수많은 이유들이 그 뒤를 따라붙는다.
‘씹기 힘들어서 못 하겠다.’는 사람, ‘맛이 없어서 못 하겠다.’는 사람 등등 그 이유도 가지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미식은 분명 현대병을 고치는 최고의 비결임에 틀림없다. 현미식을 하지 않고 건강을 논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현미식 중에서도 최고의 현미식으로 꼽히는 것은 현미쌀 생식! 나이 들어 치아가 안 좋아도 현미식의 꽃 현미쌀 생식을 보다 맛있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현미밥은 된밥으로 지어서 100번 이상 씹어 먹는 것이 원칙이고, 생쌀은 200번 이상 씹어 먹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현미식을 기피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100번 씹고 200번 이상 씹기를 고역 중의 고역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어 치아에 문제라도 있다면 아무리 현미식이 좋다 하더라도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전혀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유기농 현미를 자연수로 깨끗이 씻은 후 건져내 물기를 완전히 뺀 후 그늘에서 손으로 잘 저어가며 말린 뒤 분쇄기로 가루로 빻아서 활용하면 된다. 이렇게 만든 현미쌀 생가루에 몇 가지를 더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현미쌀 생식 맛있게 실천법
현미쌀 생가루 3숟가락, 볶은 통깨 2숟가락, 볶은 콩 2숟가락, 잣 1숟가락, 땅콩 1숟가락.
이상의 비율로 혼합하면 보통 밥공기 하나 가득 찬다. 이 비율로 먹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첫째,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나서 100번 씹는 일이 전혀 괴롭지 않게 된다.
둘째, 생쌀을 먹는 것이 고생이 아니라 오히려 식도락으로 변해버리게 된다.
셋째, 생식이기 때문에 소화가 빨라서 몸이 가뿐해진다.
이런 방법으로 현미쌀 생식을 하게 되면 밥의 100배 이상 영양가를 섭취할 수 있다. 그 위력은 대단하다. 무공해 현미 생식을 2개월 이상 꾸준히 실천하면 우리 몸 건강의 큰 물줄기까지 바꿀 수 있다.
여기에 반찬으로 생된장에 생야채를 찍어먹고, 자연생수를 마시고, 된장국을 심심하게 끓여서 한 그릇 먹으면 무병건강의 새 장이 열릴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주의점은 현미는 먹기 직전에 빻도록 한다. 2일 이상 묵히면 영양분이 많이 감소된다.
정병우 소장은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