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우지인 트레이너】
스트레칭은 결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관절과 관절 사이를 연결해주는 근육을 길게 늘려주어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근육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혈관도 함께 늘어난다. 그 결과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그것은 결국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기초가 된다. 하루 20분 스트레칭은 꼭 하자.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해도 좋고, 생활하는 틈틈이 해줘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음만 있으면 된다.
서서 스트레칭 양손 옆으로 뻗어 벽 밀어내기
1.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체중을 양발에 고르게 싣고 복부를 힘주어 당긴다.
2. 양팔을 좌우로 길게 뻗는데 손가락 마디마디를 쫙 펴서 손끝까지 힘이 실리도록 한다.
3. 손끝을 세워 손바닥으로 양 옆의 벽을 밀어내는 느낌을 유지하며 호흡을 반복한다.
* 손끝까지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팔의 탄력이 향상된다.
* 팔 전체와 어깨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껴본다.
* 이 동작은 10초간 유지한다.
앉아서 스트레칭 상체 옆으로 기울여 옆구리 늘리기
1. 한쪽 다리를 옆으로 길게 뻗고 반대쪽 다리는 무릎 관절을 구부려 발끝이 맞은 편 허벅지 안쪽에 닿게 한다.
2. 양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앞쪽 바닥에 자연스럽게 내려놓는다.
3. 한쪽 팔을 길게 뻗어 귀 옆으로 들어올린다.
4. 숨을 내쉬며 상체를 천천히 옆으로 기울여 옆구리를 길게 늘린다.
5. 같은 방법으로 좌우 왕복한다.
* 이 동작은 수축된 옆구리와 굽은 등을 곧게 펴도록 돕는다.
*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는 갈비뼈 사이사이가 열리는 듯한 기분을 느껴본다.
누워서 스트레칭 양쪽 무릎 끌어당겨 허리 펴기
1.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자연스럽게 무릎을 굽힌다.
2. 양팔은 몸통 옆으로 길게 뻗는다.
3. 양쪽 무릎을 구부려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4. 허리가 쭉 펴지며 시원하게 당기는 것을 느껴본다.
* 등허리를 펴주어 갑작스런 허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 허리를 좀더 편하게 스트레칭하려면 무릎을 넓게 벌려 끌어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