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상큼한 제철과일로 건강 지켜요!”
요즘 대세로 통하는 연예인이 누군지는 야구장에서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프로야구 시구는 대세 연예인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6일 ‘개념 시구’ ‘칼시구’ 등의 수식어로 화제가 된 배우 홍이주도 그 중 한 명이다.
영화 <비스티보이즈>로 얼굴을 알린 홍이주는 지난해 아시아 대표 미녀 선발대회로 불리는 미스아시아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이러한 입상 전력으로 중화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한국 대표로 뽑힌 것도 영광인데 감사하게도 미스아시아대회에서 3위의 자리까지 올랐어요. 레드카펫을 밟아 보는 게 제 오랜 바람이었는데 미스아시아로 아시안필름어워드에 초대받으면서 꿈을 이루기도 했어요. 이제는 제가 출연한 작품이 상을 타거나 초청받아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야죠.”
미스아시아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는 중화권에 남아 활동하길 권하는 러브콜도 있었다. 하지만 홍이주는 앞으로 국내 활동에 주력할 생각이다. 최근에는 SBS <대풍수>, KBS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 출연을 논의 중이다.
“고두심, 김해숙 선생님같이 오래오래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 저는 영화를 볼 때 여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하고 호흡 하나하나를 느끼면서 봐요. 연기파 톱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 연습을 하는 거죠.”
한편, 홍이주는 건강관리에 철저하다. 몸에 이상이 있다 싶으면 특별히 중요한 일이나 촬영이 아닌 이상 그냥 쉬거나 병원을 찾는다.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과일을 즐겨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배우에게는 체력도 능력이에요. 그래서 제 몸에 맞는 운동을 하고,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 편이에요.”
홍이주는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는 말을 믿는다. 그래서 연기를 위한 노력과 땀방울은 당연한 일이자 즐거움이다. 이런 그녀의 화려한 비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