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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참을 수 없는 통증… 미세전류가 정답?

2019년 04월호 123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흔히 아프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낀다. 그제야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고 생활습관을 바꾸기 시작한다. 그러다 건강을 되찾거나 건강을 유지하려면 꽤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특히 나쁜 습관을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렵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습관 바꾸기를 시도하다가 얼마 안 가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는 쉬운 것부터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 최근 간편한 착용만으로 우리 몸에 미세전류를 부여하는 팔찌, 반지, 목걸이 등의 주얼리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미세전류는 우리 몸에서 세포의 재생 및 치유, 통증 감소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전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통증과 염증 완화하는 미세전류

전류는 일정 기간 흐르는 전류의 양을 나타내며 미세전류란 말 그대로 미세한 양의 전류다. 일반적으로 1000μA, 즉 0.001A 이하의 전류를 미세전류라고 부르며 이 정도의 건전지 1000개를 모으면 AA 건전지 1개와 유사한 정도가 될 정도로 아주 미약한 세기의 전류를 말한다. 참고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AA 크기의 1.5V 건전지는 약 2A 정도의 전류가 흐른다.

▲건전지 1개는 2암페어의 전류이다. 미세전류 2천개가 모여야 건전지 1개가 된다.

우리 몸에 지금도 흐르고 있는 미세전류는 우리 건강과 직결된다. 미세전류는 생명 활동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여 세포의 재생, 세포의 치유, 통증 감소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세전류가 생화학적 측면에서 ATP를 500%가량 증가시킨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ATP(Adenosine Triphosphate)는 생명을 유지하는 기본 에너지 물질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모든 생물의 세포 안에 존재하며 에너지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TP 한 분자가 가수분해를 통해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며 이는 생명 활동에 사용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최종적으로 이 ATP로 저장된다. 에너지가 필요하면 저장한 ATP가 ADP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나온다. 이러한 ATP는 에너지가 필요한 생체 반응, 세포 구성 성분의 생산, 근육 운동, 신경전달의 신호 등 수많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노폐물 제거, 미네랄 이동, 조직의 재생에도 기여한다.

특히 ATP는 ▶통증을 조절하는 세포를 자극해 통증을 조절하는 물질을, ▶염증을 조절하는 세포를 자극해 염증을 조절하는 물질을, ▶부종을 조절하는 세포를 자극해서 부종 조절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세전류가 원활하게 흐르면 임시방편식의 치료를 받지 않아도 ▶우리 몸 스스로 통증, 염증, 부종 등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대한전기의학회에서 주최한 2010년 미세전류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해 ▶뼈의 재생과 상처 치유 효과, ▶경련성 환자의 척추신경 흥분성 완화, ▶성장호르몬 증가에도 미세전류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되기도 했다.

특허받은 미세전류 전지

미세전류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이 알려지면서 미세전류에 관한 연구가 늘어났고 미세전류가 적용되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건전지나 혹은 외부의 전원을 통해 전기가 공급되고 일종의 변환장치로 미세전류를 만들어 가격이 비싸고 휴대성이 떨어진다. 즉 편리하고 꾸준한 사용이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미세전류 제품의 문제점을 한 방에 해결하고 나선 기업이 있다.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지아이(www.mcgi.co.kr ☎ 032-674-8501)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전기석이라 일컬어지는 토르마린의 입자를 재배열하는 방식을 통해 미세전류 전지셀(서코셀)을 개발했다.

▲ 미세전류 전지 전기석의 입자를 재배열하는 기술로, 별도의 충전없이 영구적으로 미세전류 발생.

토르마린은 육방정계의 결정구조를 갖는 광물로 구조적 특징상 압전효과에 의해 전기적 이온이 발생하는 특이한 성질을 갖는 광물이다. ㈜지아이 최석호 박사는 자연 상태의 토르마린을 건전지처럼 사용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전기적 성질을 띠고 있는 입자들을 재배열하여 전기적 흐름이 만들어지는 방법을 수없이 연구했다. 마침내 각고의 노력 끝에 토르마린 미세전류 전지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은 물론이고 이를 응용한 제품들에 대해서도 정부의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전성 확보한 미세전류 ‘반디’ 쥬얼리

미세전류 전지의 또 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매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미세전류 ‘반디’ 쥬얼리인 팔찌, 반지, 목걸이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도 ㈜지아이만의 독자적인 미세전류 전지 기술 덕분에 가능했다.

▲ 반디 쥬얼리

그 외에 통증 및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건강상품, 세포의 활성과 재생을 위한 뷰티미용, 생활분야 까지 전방위적으로 미세전류를 접목시킨 반디 제품군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 반디 밴드형 팔찌

㈜지아이 최석호 박사는 “최근 라돈과 방사능이 이슈화되고 건강제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기류에 걸맞게 미세전류 전지를 한국원적외선협회에 방사선량 측정을 의뢰해 모두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세전류 전지로 만든 주얼리 효능에 대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게르마늄 팔찌와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이에 대해 최석호 박사는 “각종 채널을 통해 자사가 갖는 미세전류 기술이란 어떤 것이고 미세전류 주얼리가 게르마늄 제품과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에 대해 시장에 알리고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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