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백경미 기자】
“이제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어요”
인기그룹 god 맴버 손호영의 누나로 더 잘 알려진 손정민 씨. 인기스타의 누나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그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손호영의 누나가 아닌 MC와 리포터, VJ로 활동하는 손정민 그녀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능숙한 언변과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SBS<잉글리쉬 매직스쿨> MC, SBS<한밤의 TV연예> 해외리포터, EBS 라디오 <팝스 잉글리시> 진행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던 그녀. 그랬던 그녀가 이제는 연기에 도전한다.
“연기는 MC로 활동하면서도 늘 하고 있었어요.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연극도 하고 드라마에도 출연하곤 했거든요. 지금은 MC와 VJ 모두 그만두고 연기공부에 전념하고 있어요. 앞으로 연기자로서 커 가는 제 모습 지켜봐 주세요.”
최근 개봉한 영화 <원탁의 천사>에도 출연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차근차근 뿜어내고 있는 그녀. 앞으로의 활발한 연기 활동을 기대해 본다.
피부미인 그녀는 우유 마니아 아기같이 뽀얗고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가진 그녀는 어떻게 하면 그런 피부를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우유를 꼽았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콜라나 소다, 커피 같은 것은 거의 마셔본 적이 없어요. 그 대신 늘 우유를 마셨는데 계속 마셔버릇하니 이제는 물보다 우유를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특히 우유로 세안을 하거나 팩을 하면 피부가 얼마나 부드럽고 탱탱해지는지 몰라요.”
우유로 피부 건강을 챙기고 있는 그녀는 운동으로는 요가나 명상, 기체조를 추천한다. 그동안 운동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안 해본 운동 없이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몸매를 예쁘게 만들어주면서 탄력을 주는 데는 요가나 기체조 만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명상이나 기체조 같은 것은 운동이 안될 것 같지만 하고 나면 충분히 땀도 나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낀다는 그녀. “사람은 외적으로 건강해 보이기는 쉬워요. 운동만 꾸준히 하면 근육도 생기고 살도 빠지니까요. 하지만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적인 건강인 거 같아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몸 안의 장기들이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거든요.”
안팎으로 모두 건강한 그녀가 앞으로 연기자로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