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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현대인을 살리는 구세주 양파의 ‘힘’ 세계 최고의 보약이자, 항암제로 인기

2004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영글호

【건강다이제스트 편집부】

중국 사람들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우리보다 많이 먹는 데도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환자가 월등하게 적은 이유는 뭘까?

그 해답이 양파에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양파에 현대인을 죽이는 콜레스테롤과 공해독을 녹여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날 양파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양파’

우리 몸의 제일 큰 혈관인 동맥의 벽이 굳어져서 연동작용을 못하는 상태를 동맥경화라 한다. 여기에다가 혈액의 덩어리인 혈전이 생겨서 혈관이 막혀 피가 통하지 않으면 온갖 병이 다 생긴다.

이 모든 것의 총 원인은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너무나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양파는 이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놀라운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는 점에 있어서는 양파가 전문 약보다는 더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양파는 혈액을 깨끗이 해서 덩어리지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모든 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많은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인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위대한 효과가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기가 막히게 좋다.

양파가 당뇨병을 고치는 이유

양파의 놀라운 약효 중 하나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슐린이란 무엇인가?

위의 뒤쪽에 있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간장에서 여러 종류의 영양소로 만들어지는 데 일단 고체로 저장되었다가 체세포에 공급될 때에 액체인 포도당으로 변해서 체세포에 공급된다. 이때에 인슐린은 불쏘시개와 같이 꼭 필요한 존재이다.

그런데 만약 이때에 췌장이 약해져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으면 그 포도당은 체세포에 흡수되지 않아서 요(오줌)에 섞여 나와버리는 데 이것을 당뇨병이라고 한다. 즉 오줌에 당이 있는 병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당뇨병에 양파는 좋은 효과가 있다. 실험에 의하면 토끼에게 단 것을 많이 먹여서 혈당치를 높게 하여 놓고 생양파를 급식하니까 혈당치가 바로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양파 제대로 먹는 법

▶콩을 볶아서 가루로 만든다.(사용 직전에 볶을 것)

▶된장에 볶은 콩가루를 된장의 3배쯤 첨가한다.

▶양파를 잘게 썰어 다져서 첨가한다.(양파 다진 것의 양은 된장의 약 2배 정도로 한다)

▶마늘 다진 것을 첨가한다. 마늘은 양파의 사촌형이고 양파는 마늘의 사촌동생이다. 마늘이 양파보다 더 좋지만 생으로 먹기가 힘들고 냄새가 고약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마늘은 생것 그대로는 먹기가 힘든 데 된장에 다져 넣으면 입이 “어서 오십시오”한다는 것이다. 된장이라는 것이 그토록 신기하다.

▶누런 설탕 또는 물엿을 적당히 탄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좋은 ‘뉴 슈가’ 등을 사용해야 한다.

▶생강 다진 것과 땅콩 가루를 첨가하면 맛이 더 좋다.

▶볶은 깨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첨가한다.

▶이상의 재료에 물은 한 방울도 타지 말고 순 양조식초만 타서 갠다.

이렇게 만든 된장에다가 생 양파를 찍어 먹어보라. 여기에 생쑥까지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세계 제 1의 보약 겸 항암제를 먹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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