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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건강법] 지긋지긋 변비 낫는 요가 체조법

2005년 11월 건강다이제스트 결실호

【건강다이제스트 | 한국요가교육협회 최윤석 원장】

【모델 | 요가와 美 강사 전혜정】

널리 회자되는 건강의 3대 요소는 쾌식, 쾌면, 쾌변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은 불멸의 건강진리처럼 돼 있다. 그런데 만약 잘 배설해야 될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변비가 두려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직접적으로 건강에 치명타를 날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비를 근원적으로 고쳐줄 수 있는 손쉬운 요가 체조법을 소개한다.

 

동작1. 제자리 뛰기

하는 요령

오른쪽 발목을 잡고 제자리 뛰기를 실천한다. 좌우로 빙글 돌면서 실천한다면 싫증나지 않고 공간의 제약없이 실행할 수 있다.

오른쪽 장은 위로 올라가는 작용으로 변이 머물러 있기 쉽다. 머물게 된 장은 부패가스를 만들어 온몸에 독을 퍼트린다. 왼발로 뛰게 되면 우측 장의 작용이 활성화된다.

동작2. 복압을 높이는 식전호흡

하는 요령

엎드린 자세에서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우측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말아쥔 주먹을 배꼽 아래에 대고 왼손으로 감싸쥔다. 이마가 바닥에 닿게 엎드려서 복식호흡을 실천하는 동안 주먹은 아랫배를 지긋이 눌러 복부의 압력을 높여준다. 설사이거나 배변 굵기가 가늘다면 왼손주먹을 쥐고 실천한다.

이 동작은 장의 연동운동을 자연스럽게 돕게 되어 변비와 설사장애를 자연스럽게 해소한다. 특히 장의 탄력을 잃었을 때 꾸준히 실천하면 쾌변을 도울 뿐 아니라 변의 굵기와 변의 색깔이 정상화된다.

동작3. 내장에 불을 지르는 불청정법

하는 요령

양발은 어깨넓이로 벌린 다음 상체를 45도 가량 구부린다. 이때 양손은 무릎을 짚고 숨을 들이마신다. 턱을 당긴 다음 복부 전체를 약 10cm 이상의 폭을 유지하면서 크게 들락거린 다음 입으로 길게 내쉰다. 식전에 실천한다.

이 동작은 상·하복부의 고른 건강미와 탄력을 갖추게 한다. 현대인은 복부가 많이 냉하다. 생명력은 살아숨쉬는 더운 에너지가 전신에 고르게 유지되었을 때 건강미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자세는 배꼽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72,000개의 신경력을 활성화시켜 몸의 전 신경이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손발의 말초 신경부까지 더운 열감을 전달한다. 따라서 고질적인 악성변비에서 근본적으로 탈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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