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한국요가회 김현수 회장】
【모델 | 김은이】
처녀 가슴 설레이는 봄이 왔다, 햇살은 화사하고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도 싱그럽기 그지 없다. 그러나 이토록 부드러운 봄바람이 우리 피부에는 시샘을 부린다.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그 비결은 특별한 데에 있지 않다. 편소 비타민이 풍부한 봄에 나는 나물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특히 관절운동을 열심히 실천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요가를 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른바 피부 미용에 딱 맞는 요가동작 4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동작 1
<하는 요령>
엎드려 뻗친 상태에서 숨을 들이쉬며 상체를 뒤로 넘겼다가 토하면서 힙을 올린다. 그런 다음 상체를 낮추고 발 뒤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한 뒤 스트레칭한다. 5~6회 정도 반복한다. (그림 1 참조)
<효과>
척추 전체를 전면과 후면으로 스트레칭하는 효과가 있어 혁액순환을 촉진하고 내장기관을 자극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따라서 이 동작을 해주면 전신세포가 활성화 되고 피부에 영양 공급을 원활히 하며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 피부가 아름다워지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작 2
<하는 요령>
두 다리를 넓게 벌리고 서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고 양손을 깍지 끼어 밑으로 내린다.
그런 다음 숨을 시원하게 토하면서 팔을 둥글고 크게 원을 그린다. 처음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하여 좌우 교대로 5~6회 정도를 반복한다. (그림 2 참조)
<효과>
이 동작을 행하면 전신의 신진대사와 노폐물을 충분히 제거해주기 때문에 흡수와 소화, 그리고 말단조직까지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된다. 그 결과 피부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윤기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동작 3
<하는 요령>
두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서 오른손은 등 뒤에서 바닥을 짚는다.
그런 다음 숨을 내쉬면서 왼팔을 머리 넘겨 뒤쪽으로 뻗쳐 왼쪽다리와 일직선으로 당겼다가 엄지 발가락이 바닥에 닿게 밀착시킨다. (그림 3 참조)
<효과>
이 동작은 전신을 대각선으로 스트레칭 하는 효과가 있어 인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울혈이 제거되어 피부의 혈색이 고와지고 건강미가 넘쳐나게 하는 작용을 나타내게 된다.
동작 4
<하는요령>
두 무릎을 꿇고 앉은 뒤 어깨넓이로 벌린다. 그런 다름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이때 힙은 위로 치켜올린 뒤 힙으로 둥글고 큰 원을 그리면서 골반을 유연하게 풀어준다. 이 동작을 5~6회 정도 반복한다. (그림 4 참조)
<효과>
이 동작은 상체와 하체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효과가 크다. 그 결과 전신의 수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특히 100여 가지가 넘는 호르몬들과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피부가 건강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