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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약이 되는 최고의 식품 ‘깨’ 건강법 – 피부 고와지고 백발은 검어져요

2003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평화호

【건강다이제스트 | 편집부】

깨는 만병통치약?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 중 하나로 ‘참깨’가 있다. 이런 참깨라는 식품은 ▶고소해서 맛이 좋다. ▶고소한 향기가 난다. ▶만병통치약이다. 흔히들 산삼이 좋다지만 어디 위의 세 가지 조건이 구비되어 있을까? 음식물을 먹을 때는 피와 살이 되고 더불어 만병통치약으로 되는 것을 먹는 것이 좋다. 참깨는 능히 그런 식품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다음의 속담을 읽어보면 수긍이 될 것이다.

예로부터 미식, 강정식의 종주국인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참깨에 대한 속담은 실로 놀랄 만하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참깨를 100일 정도 먹으면 모든 병이 완치된다.

② 1년을 계속해서 먹으면 피부에 광택이 나서 아름다워지고 배가 안 고파진다.

③ 2년을 계속하면 백발이 검게 된다.

④ 3년이면 빠진 치아도 재생된다.

⑤ 4년이면 수화(水火)의 해도 입지 않는다.

⑥ 5년이면 달리는 말도 따라갈 수 있다.

⑦ 그 이상이면 반드시 장수한다.

물론 이 같은 속담을 액면 그대로 다 믿을 수는 없겠지만 70% 정도는 진실성이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인생 80을 살아온 경험으로 볼 때 현미, 콩, 깨, 마늘, 야채, 해조류를 먹고 있는 한 영양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필자는 깨를 볶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부지런히 먹는다. 고소해서 맛도 좋다. 무엇보다도 소화시간이 불과 30분 정도이므로 위 부담의 걱정이 없어서 좋다.

그 때문인지 80이 넘은 나이에도 돋보기 없이 글을 읽는다. 머리 회전도 30대 시절과 전혀 변함이 없다고 자부한다. 아마도 현미, 콩, 깨, 마늘이 합작한 공로라고 믿고 있다.

특히 위의 속담 가운데 ①의 경우는 좀 과장된 감이 있지만 병을 예방, 치료하는 데 지대한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참깨를 먹으면 피부에 광택이 나서 아름다워지고 배가 고프지 않다는 ②의 속담은 진실이다.

③의 경우는 평소에 현미와 검정깨, 검정콩을 부지런히 먹고 검정깨 기름 600g+마른 뽕잎 300g을 달인 즙을 밤 잠자기 전과 아침 잠이 깬 후 머리의 피부를 손톱으로 긁어가면서 바르고 마찰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깨의 놀라운 약효에 관심집중

참깨, 검정깨, 들깨의 성분은 대동소이한데 들깨에는 섬유가 많다. 따라서 들깨는 변비환자에게 특히 좋다. 또 검정깨에는 칼슘이 두드러지게 많고 딴 것에는 없는 비타민 A가 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검정깨를 약깨로 친다.

깨에 관한 약효를 좀더 과학적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식물성 지방의 성분인 리놀산은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이러한 리놀산은 참깨에 많다. 따라서 이것이 부족하면 머리가 나빠지고 각종 신경질환이나 신체 각 부위에 병이 생긴다. 그러므로 지식인이나 정신노동자, 학생들은 리놀산이 많이 든 참깨를 부지런히 먹을 필요가 있다.

▶리놀산은 피와 살을 맑게 하고 혈관을 청소해준다. 좀더 어렵게 말하면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따라서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참깨를 100일 정도 먹으면 모든 병이 완치된다는 중국 속담이 생겨난 것이다. 특히 여성에게 최고로 기쁜 소식은 피부가 아주 고와지고 기가 막히게 예뻐진다는 것이다. 현미를 먹어도 그런데 참깨까지 먹으면 그야말로 양귀비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현미와 참깨를 먹고 속으로부터 예뻐지자. 공연히 겉을 화장하는 헛수고를 하지 말자. 돈만 낭비하고 피부도 점점 망치게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초는 과거 몸 속에 누적돼 있는 체독을 없애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하루 종일 자연수 이외의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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