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홍익요가연구원 장영세 회장】
【모델 | 허수정(요가 강사)】
처녀 가슴 설레게 하는 봄바람이 싱그럽다. 그러나 알고 있는지? 건조한 봄바람은 피부 미용의 적이다. 까칠까칠 윤기가 없어지고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손쉬운 해결책을 찾는다면 요가 체조법을 권하고 싶다. 우리 몸의 심신을 조화롭게 해주는 요가 체조는 아무런 부작용 없이 아름다운 피부로 가꿔주는 피부 보약과도 같기 때문이다.
동작 ① 얼굴혈 풀기
【하는 요령】
양 손바닥의 두툼한 부위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누르면서 마사지한다.
이마→눈썹→미간→관자놀이→양볼→광대뼈→턱 순서로 얼굴 구석구석을 풀어준다.
☞효능
우리의 얼굴에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의 기혈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구석구석을 눌러주면 얼굴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그 결과 혈색이 맑아지고 생기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동작 ② 소머리 자세
【하는 요령】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그런 다음 오른손을 머리 뒤로 보내고 왼손을 등뒤로 보내서 양손을 마주 잡는다.
숨을 내쉴 때마다 양손을 잡아당긴다.
반대쪽도 행한다.
☞효능
이 동작은 심장과 폐 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꾸준히 실천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따라서 각종 피부 트러블 해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 동작은 불면증이나 수면장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면을 돕는 요가 체조법이라 할 수 있다.
동작 ③ 개가 기지개 켜는 자세
【하는 요령】
양손을 어깨넓이의 1.5배 정도로 벌려서 손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이때 무릎은 펴준다.
두 발은 두 손과 같은 넓이로 벌린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머리와 가슴을 바닥쪽으로 살짝 내린다.
그 상태에서 30초 이상 유지한다.
안정이 되면 무릎을 꿇고 이마를 바닥에 댄 채 숨을 고른다.
<효능>
이 동작은 심장쪽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심장순환계통의 질환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혈액순환이 쌩쌩 잘되게 하기 때문에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여드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