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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무공해 식품의 최고봉!!! 보리가 내 몸에 좋은 이유 4가지

2006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청초호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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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때쯤이면 노랗게 익어가는 보리. 그런데 알고 있는지? 백미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난 보리가 무공해 식품의 최고봉이라는 사실을. 그 뿐만이 아니다. 영양의 최고봉이기도 하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인체는 약 70%가 물이므로 물이 우리의 건강을 근본적으로 좌우한다. 우리 몸은 수분 70%를 제외하고 나머지 30% 중에서 약 75%가 단백질이다. 따라서 단백질이 우리 몸의 제 2의 주성분이다. 이 단백질은 콩, 현미, 현맥 등에 포함되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최고로 좋고,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에 포함되어 있는 동물성 단백질은 공해시대에 병을 만드는 단백질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콩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이 현맥(보리), 그리고 현미의 순이라 할 수 있다.

현맥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칼슘은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만드는 데 위대한 구실을 한다. 이러한 칼슘도 콩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그 다음이 바로 현맥, 현미순이다. 따라서 보리는 우리 몸을 알칼리성 체질로 만들어주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현맥에는 비타민 B1, B2가 풍부하다

비타민 B1은 곡식 같은 탄수화물을 소화, 흡수, 대사하는 데 위대한 구실을 하는 데 우리 몸에서 이 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소화불량, 식욕부진, 각기, 신장병, 심장비대, 부종, 폐병 등에 걸리는데 언제나 몸이 나른하고 권태감을 많이 느끼며 기운이 없다.

비타민 B2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서 성장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 따라서 만약 이 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이 둔화되고 병을 유발시킨다. 특히 비타민 B2는 지방을 연소시켜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데, 부족하면 지방이 연소되지 않기 때문에 뚱뚱보가 되어서 병균의 온상을 조성하게 된다.

따라서 한 식품의 영양가를 평가하는 데 비타민 B1과 B2는 중대한 구실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콩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보리, 그리고 현미의 순이다.

현맥에는 섬유소가 풍부하다

아무리 영양성분이 많아도 현대인에게는 섬유소가 부족하면 그 식품은 병을 만드는 식품이 된다.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쇠고기, 우유, 계란에는 섬유가 전무하고 백미에는 고작 0.3g밖에 없다. 현대인의 병의 주원인은 섬유소가 부족한 쇠고기, 우유, 계란, 백미 등을 먹고 변비에 걸리는 데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섬유소도 콩 다음으로 많이 함유돼 있는 식품이 바로 현맥이다. 따라서 현맥은 공해시대를 이기는 최고의 식품으로 손색없다 할 것이다.

현맥을 보다 맛있게 먹는 법

겉보리를 볶아서 가루로 빻아 드세요. 구수해서 맛도 좋고 영양분도 생보리와 거의 같습니다. 콩을 볶는 데는 약 5분 정도가 소요되나 보리는 워낙 껍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약 10분 간 정성껏 볶아야 합니다. 단 잘 마른 것은 빨리 볶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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