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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내 몸에 좋은 해수욕 비법

2007년 09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량호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현대인들에게 있어 벌거벗을 수 있는 여름은 황금의 계절이다. 우리는 이 계절을 최고도로 활용해야 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비결은 일년 건강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한 여름나기 비결을 알아보자.

▶ 여름에는 그늘에서도 피부가 탄다. 따라서 함부로 직사광에 노출되면 큰 문제가 생긴다.

▶우선 얇은 면 속내의를 입고 그늘에서 운동을 하면서 그늘 일광욕을 하라. 하루종일 계속한 뒤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몸살이 안 나면 여름모자, 흰 속옷을 입고 햇빛을 쪼이면서 처음은 약 3분간 더해야 한다. 만약 몸살이 난 사람은 2~3일간 그늘에서 계속 일광욕을 한다.

▶전신을 올리브유로 마사지하고 여름모자, 흰 속옷을 입고 햇빛을 쪼이면서 처음은 약 3분간, 그 다음 차츰 5분, 10분간 걷고 뛰는 운동을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몸살이 안 난 사람은 그 다음날에 다음 말하는 해수욕을 하라. 만일 몸살이 나면 해수욕을 하지 말고 전날 하던 일을 되풀이한다.

해수욕은 이렇게…

·특히 심장이 약하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주의하고 주의해야 한다. ·여름모자, 흰 속옷을 입은 채로 배꼽 이하의 얕은 물에서 약 3분 정도 하다가 물에서 나와 약 3분간 햇빛을 쪼이고 그늘로 들어가서 쉰다. 그 다음은 5분, 7분, 10분 간격으로 서서히 해나간다.

·첫날은 10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몸살이 안 나야 한다. 만약 몸살이 난 사람은 전날 한 일만 되풀이한다.

·속옷을 입고 5분, 7분, 10분의 순서로 단련한다.

·찬물→일광욕→찬물→일광욕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해야 혈액순환이 잘되고 피부가 건강색으로 탄다.

·바닷물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눈병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물에서 나오면 눈을 딱 감고 눈언저리와 눈 위를 꼭꼭 지압해준다. 그리고 귀 전체를 손으로 막 문지르고 귓구멍까지 새끼손가락을 넣었다, 빼었다 하면서 속의 물을 배출시켜야 한다.

핵심은 눈이나 귀에 강한 자극을 주면 백혈구가 달려와서 병균을 잡아먹어 버리기 때문이다.

해수욕을 할 수 없을 때는 이렇게…

▶될 수 있는 한 산으로 올라가서 나무 그늘을 이용하면서 위에 말한 대로 일광욕을 한다.

▶해수욕 대신에 냉수욕을 해야 되는데 여름에도 감기에 걸리는 사람은 함부로 냉수욕을 했다간 큰 문제가 생긴다. 그런 사람은 미지근한 물로서서히 단련하고 난 다음에 냉수욕을 하는 식의 순리적인 방법을 취해야 한다. 냉수욕을 하는 데도 1분 →2분→3분식으로 서서히 한다.

▶목욕탕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집안에 목욕탕이 있는 사람은 찬물, 뜨거운 물을 준비해야 한다. 그런 다음 냉수욕→온수욕→냉수욕→온수욕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해야 혈액순환이 잘 된다.

▶샤워 또는 찬물 끼얹기 등을 하고 난 다음에 여름모자, 흰 얇은 옷을 입고 집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쪼이면서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고서는 또 탕 안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라. 그리고는 또 나가서 운동…
이와 같이 하면서 며칠 단련하고 난 다음에 찬물통으로 들어가서 냉수욕을 하되 이 경우에도 냉수욕을 한 후에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쪼이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즉 ‘냉→온→냉→온’의 단련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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