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안현필 건강교실] 피가 깨끗해지는 단식의 ‘힘’

2007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80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우리 몸에서 영양공급과 가스 배출은 피가 한다. 즉 피는 영양분을 운반하고 가스 배출을 하는 수송기관이다. 이 피가 깨끗해서 몸 속 구석구석을 뺑뺑 잘 돌아야 무병 건강하다.

가만히 앉아서 공부, 사무만 보는 사람의 얼굴을 보라. 그들은 피가 잘 안 돌기 때문에 얼굴이 창백하다. 운동으로 몸 속에 산소를 공급 안 하기 때문에 몸 속에 불이 타지 않는다. 그래서 손, 발, 몸이 차갑다. 그래서 병에 걸려 죽는 것이다.

하수도관 내에 탁한 물이 오래 흐르면 벽에 찌꺼기가 달라붙고 달라붙고 해서 결국은 하수도관이 막혀서 물이 흐르지 않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피가 탁하면 피가 돌지 않기 때문에 병에 걸려 죽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피는 언제나 깨끗해야 한다.

피를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자연식품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야 한다. 가공식품을 먹으면 피가 탁해진다. 화학성분이 든 가공식품, 동물성 지방, 백설탕 등은 피를 탁하게 하는 데 제일 공로가 크다.

약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약은 적혈구나 백혈구의 힘을 약화시키고 때로는 아예 죽여 버린다. 그리고 인간 활동의 기본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위장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무력하게 만든다. 또한 약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인간의 모든 생리기능은 타력 의존으로 되어서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가 없게 된다. 나중에는 약의 힘으로 당해낼 수가 없게 되어 드디어는 죽게 되는 것이다.

약을 끊는 방법

약이 나쁘다고 해서 함부로 끊으면 큰일난다. 무슨 일이든 급격히 하면 순리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긴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음과 같다.

▶약을 끊는 제일 좋은 방법
약을 끊음과 동시에 단식을 시작해서 1주일 이상 계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을 하는 데는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하다.

▶그 다음에 좋은 방법
1일 1식(점심)을 일주일 이상 계속한 후 약을 끊는다. 이때는 반드시 현미 5 : 콩 3 : 잡곡 2의 비율로 지은 밥을 한 공기 이내만 먹도록 한다. 반찬으로는 야채, 해초만 먹을 것. 양은 적당히, 과일도 적당히.
현미밥 한 공기의 영양가는 백미밥의 100배 이상이니 영양 걱정은 추호도 하지 말 것.

▶세 번째 좋은 방법
아침은 굶고 점심에는 위의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생식 위주로 하되 생깨를 소주잔 하나 정도, 생고구마, 생옥수수, 생밤, 생감자 등을 썰어서 반 공기 이내로 먹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도 저녁에 이 생식을 한 공기 정도 하면 최고로 좋다. 만약 생식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100번 이상 꼭꼭 씹어서 먹으면 문제가 해결된다. 생식은 화식보다 10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

단식을 하면 좋은 이유

굶으면 몸 속의 독, 즉 약이나 나쁜 음식물, 술, 담배로 생긴 것이 빠져나가서 피가 맑아진다. 동시에 백혈구, 적혈구의 수가 증가하고 그 기능이 강화된다. 특히 백혈구의 식균력이 1주일 단식의 경우는 20배나 강해진다.

2식의 경우는 3식인 경우보다도 몸 속의 독이 25% 더 많이 빠지고, 1식인 경우는 52%나 더 많이 빠진다. 몸 속의 독이 빠지면 피가 맑아지고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가 증가하고 기능이 강화되므로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자연식을 하는 것 또한 피를 맑게 하고 혈구의 수를 증가시키므로 이 역시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지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안현필 건강교실] 물만 충분히 마셔도 만병을 고친다

    2019년 06월호 166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물은 부작용 없는 해독제다. 보통 해독제는 그 자체가 독약이다. 독약이 독을 해독하니 몸은 이중으로 힘들어진다. 독이 모이고 모여 덩어리가 지면 독의 힘이 강해진다. 그래서 병이 생기고 사람을 죽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물을 자주 마시면 독이 모일 수가 없다. 따라서 병이 생길 여지도 없어진다. 그래서 물만 충분히 마셔도 만병을 고칠

  • [안현필 건강교실] 돈 안 드는 무병장수법, 걷기만 제대로 해도…

    2019년 05월호 166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피를 돌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따라서 운동을 안 하면 사람이 죽는다. 현대병의 최고 원인도 걷지 않는 것이다. 많이 걷는 사람이 무병장수한다. 걷는 운동만 합리적으로 하면 만병의 주범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합리적으로 걷기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합리적으로 걷기 운동은 이렇게~ 1. 자세를 똑바로

  • [안현필 건강교실] 의사를 위협하는 과일, 사과를 즐겨 먹으면…

    2019년 05월호 166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사과만 양의 제한 없이 배부르게 먹기를 딱 3일간만 계속하면 몸무게 3kg이 빠진다! 한때 일본에서 대유행했던 사과 다이어트의 효과다. 이런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어도 사과의 건강 효용은 군계일학이다. 다이어트 효과뿐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 장점이 많은 과일이다. 특히 일주일에 하루 사과 단식은 몸속을 청소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으니

  • [안현필 건강교실] 죽어도 ‘흰쌀밥’이라면, 현미수프와 함께 드세요!

    2019년 03월호 164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 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현미식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현미식을 2개월 이상 정석대로 실천하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 끼니 때마다 50번이고 100번이고 꼭꼭 씹어서 먹으면 당뇨, 고혈압, 암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미식을 실천하지 못하겠거든 현미수프는 어떨까? 현미를 보다 맛있게 먹을

  • [안현필 건강교실] 혈액순환 쌩쌩~ 복부지압 실천법

    2019년 01월호 164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 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뱃속에는 위, 소장, 대장, 간장, 췌장, 신장, 십이지장…등등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들이 꽉 들어차 있다. 이들 장기들만 튼튼하면 다른 인체의 기관은 자동적으로 튼튼해진다. 복부지압을 주목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복부지압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이들 장기들도 덩달아 튼튼하게 하는 비결이 되기 때문이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복부지압은 이렇게~ 1. 공복 시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