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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천연 영양제 새싹채소의 ‘힘’

2008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잎새호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암을 비롯한 현대 문명병을 치료하는 데는 야채 생즙을 먹는 것이 절대 필수조건입니다. 불로 익힌 야채보다 생야채에 100%의 영양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즉 환자는 화식만 해서 영양실조로 병에 걸렸기 때문에 100%의 영양분이 있는 생식을 하면 눈부신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새싹을 먹는 것이 최고의 생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싹에는 치병, 건강에 특효가 있는 각종 영양소가 최고로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밝혀낸 새싹의 효능

미국의 위크모어 여사는 밀의 새싹 생즙으로 위암을 완치시킨 주인공입니다. 그 후 세계 각국의 자연건강 학자들은 각종 식물의 새싹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일본의 하기하라 요시히데 박사는 150여 종이나 되는 식물의 새싹을 실험 연구한 끝에 보리새싹에 들어있는 알칼리 함유량과 칼륨의 함유량을 밝혀냈습니다.

현대인들은 소금을 희게 정제하는 과정에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을 없애버리고 짜디짠 나트륨만 99.80%나 남도록 정제해버립니다. 이중에서 칼륨은 몸 속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몰아내 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고혈압은 칼륨 결핍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의사는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 데 염화칼륨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염화칼륨은 세포 내에 흡수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궤양 등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입니다. 따라서 보리새싹을 비롯해 각종 새싹에 엄청나게 많이 포함되어 있는 천연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이 없고 최고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싹은 고혈압, 암, 심장병, 당뇨병, 기타 문명병 환자에게 세계 최고의 약이 되는 것입니다.

새싹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각종 식물의 새싹에는 또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그 진가가 높습니다. 보리새싹에 들어있는 비타민 C의 함유량은 단연 톱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타민 C는 무슨 일을 합니까? 성인 1일 필요량은 50mg입니다. 이 필요량은 피부를 강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미인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피를 깨끗이 해서 모세혈관까지 잘 돌게 하며

▶IQ를 높이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현대문명병의 원흉인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제거하며 세포 강화, 뇌일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이렇듯 중요한 비타민 C는 생것에만 있고 불로 익히면 다 죽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과에 비타민 C가 많다면서 즐겨 먹습니다. 그런데 보리새싹에는 사과의 근 60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식물의 파릇파릇 새싹은 천연의 영양제입니다. 현대 문명병을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식품입니다. 보리새싹, 밀싹, 무싹, 알파파싹,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새싹을 즐겨 먹는 것은 현대문명병을 이기는 첩경입니다. 최고의 예방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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