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정소현 기자】
그동안 얼굴 보기 힘들었던 탤런트 송희아.
요즘 화제의 드라마 SBS <아내의 유혹>에서 정교빈의 동생 수빈역할로 그 모습을 나타냈다.
“연기를 쉬면서 의류 쇼핑몰 사업도 하고 공부도 하고… 나름대로는 조금 바빴어요.”
돌연 TV에서 얼굴을 감춘 속내가 궁금하다. 그녀, 데뷔 초기에는 연기가 마냥 재미있고 즐거웠지만 여러 캐릭터를 거치면서 자기 캐릭터에 공감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캐릭터의 비중 여부를 떠나서 캐릭터의 완전 몰입이 어려웠고, 그것은 그녀의 연기 열정까지도 끊어놓았다.
“‘아, 내가 사람을 이렇게 몰랐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히 여러 사람의 심리에 대해 관심이 커졌죠.” 다양한 삶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고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쇼핑몰을 운영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상대하면서 조금씩 채워갔다. 급기야 보다 전문적으로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서 심리공부를 시작한 송희아. 이제 좋은 결실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연기를 잘하기 위해 캐릭터의 역할에 몰입하려고 시작한 심리공부가 그녀에게 또 다른 꿈을 만들어 주었다.
“연기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직업 중 가장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한 번뿐인 인생, 여러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는 행복한 직업이죠. 저에게 연기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에요. 제가 꾸준히 해야 할 일은 연기이지만, 연기자로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의 치유와 관련 있는 교양프로그램의 진행도 해보고 싶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연기에 공부까지 병행하려면 건강한 체력은 기본!
튼튼한 구릿빛 피부가 여느 연예인과 달리 건강해 보이는 매력을 갖고 있는 송희아. 그녀의 다부져 보이는 건강함에 대해 “100% 현미밥과 유기농 건강 식단 등으로 어렸을 때부터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주신 어머니 덕”이라고 한다. 이외에 물을 많이 마시고 커피 대신 페퍼민트와 같은 허브차를 즐겨 마신다고. 물론 일주일에 3~4번 웨이트트레이닝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하나! 그녀의 ‘긍정적인 생각’도 빼놓을 수 없다. “저는 먹으면서 또는 먹고 나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먹고 싶은 건 먹고 운동해요. 맛있게 먹고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답한다. 따뜻하고 화사한 봄,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사는 연기자 송희아가 독자에게 한 마디 한다. “건강다이제스트 독자 여러분, 긍정적이고 즐겁게 생활 하시다 보면 저절로 건강해지실 거예요.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